욥15:1-16
사람중에 대화하기가 가장 힘든 사람은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확신으로 고쳐 주려는 열심이 앞섭니다. 심한 고통속에 있는 욥은 친구들이 증인으로서 조용히 듣고만 있어주기를 바랬지만 엘리바스가 참지 못합니다.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 구나"(4절) 하며 욥을 지혜롭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있는 사람처럼 말합니다. 자기확신으로 남을 조정하고 변화시키려는 마음이 얼마나 남을 힘들게 하는를 배웁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지혜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사람을 품는 사람입니다. 어설픈 경험과 연륜보다 앞서야 할 것은 사랑하는 마음과 긍휼여기는 마음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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