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계시록 12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10.22 17:49

 

요한계시록 12:1-17절 말씀 묵상

"사탄이 내어쫓김" 

 

"하늘에 큰 이적[표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요한계시록 12:1-2). 

 

"A great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with the moon under her feet and a crown of twelve stars on her head. She was pregnant and cried out in pain as she was about to give birth."(Revelation 12:1‭-‬2) 

 

1. 사도 요한은 하늘의 한 큰 표적, 즉 해를 입은 한 여자의 광경을 보았다. 그가 해를 입은 것은 교회가 의의 해이신(말 4:2) 그리스도로 옷 입음을 나타내며(갈 3:27), 그의 발 아래 달이 있음은 교회가 온 세상을 복음 전파로 정복함을 나타내는 것 같고, 그의 머리에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쓴 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나타내나(1-2). 

 

2. 사도 요한은 하늘의 또 다른 하나의 표적, 즉 큰 붉은 용의 광경을 보았다. 그것이 크고 붉은 것은 그의 세력이 크고 심히 잔인함을 나타내며 그의 머리가 일곱인 것은 그의 지혜가 매우 큼을 보이며 그의 뿔이 열인 것은 그의 힘이 매우 큼을 암시한다. 사탄은 하늘의 별들 3분의 1을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 그 용은 그 여자가 낳을 아이를 삼키려 하였다(3-4). 

 

3. 여자가 낳은 그 아들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설명되었다.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는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그는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리어 갔다(5). 

 

4.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을 쳤다. 거기에는 천이백육십 일 동안 사람들이 그 여자를 먹여 살리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곳이 있었다(6). 

 

5. 하늘에서 전쟁이 있었다. 그것은 천사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 곧 사탄과 그의 사자들과 싸운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용과 그의 사자들은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있을 곳을 얻지 못했다(7-8).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말씀하셨고(눅 10:18) 또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고 말씀하셨다(요 12:31). 

 

6. 사탄과 그의 미혹을 받은 천사들은 다 땅으로 쫓겨났다(9). 

 

7. 사도 요한이 들은 하늘의 큰 음성을 들었다. 그 음성의 내용은 구원과 능력과 하나님의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 밤낮 성도들을 참소하던 사탄이 쫓겨났기 때문이었다(10-12). 

 

8. 사탄은 성도들을 핍박하지만, 성도들에게는 그 핍박을 피할 길도 있다. 큰 독수리의 두 날개는 성도의 믿음과 순종 같은 것이다. 사탄은 진실한 성도들과 싸우려고 준비했다.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은 이미 죽은 자들과 순교자들을 제외하고 땅 위에 살아 있는 진실한 성도들을 가리킬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다. 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의롭게 사는 자들이다(13-17). 

 

주께서 주신 오늘! 전신갑주를 입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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