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계시록 11장 1-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10.21 08:10

 

요한계시록 11:1-14절 말씀 묵상(2021/10/21)

"성전과 두 증인의 환상"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요한계시록 11:1-2). 

 

"I was given a reed like a measuring rod and was told, “Go and measure the temple of God and the altar, with its worshipers. But exclude the outer court; do not measure it, because it has been given to the Gentiles. They will trample on the holy city for 42 months."(Revelation 11:1‭-‬2) 

 

1. 사도 요한은 10:8-10절에서 천사에게서 작은 두루마리를 가져다 먹었다. 요한은 또 다시 환상을 보았다. 요한은 잣대 같은 갈대 하나를 받았는데 “너는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고 성전 안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라"는 음성을 들었다. 

 

2. 이사야는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라는 명령을 받았고(사 20:2-4) 에스겔도 장기간 옆으로 누워 있기도 했다(겔 4장). 

 

3. 지팡이 같은 갈대는 길이를 재는 자를 가리킨다. 성전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참된 성도들을 가리키며 세어라라는 말은 소유물의 확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을 의미한다(1). 

 

4. ‘성전 밖 마당’은 이방인의 뜰이라고도 불리우며 성전 뜰만 밟는 중생치 못한 형식적 교인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습관적으로 교회에 다니거나 인간적 교제나 세상적 유익을 위해 다니는 자들이다. 이들은 다가올 징벌로 부터 보호를 받지 못한다(2 a). 

 

5. 거룩한 성은 이름만 가진 형식적 기독교인들의 세계를 가리킨 듯하다. 이름만 기독교인들인 이방인에게 마흔 두 달, 즉 3년 반 동안 짓밟힐 것이다(2 b). 예수께서는 큰 배교의 때와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말씀하셨다(막 13장). 

 

6. "그리고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능력을 줄 것이며 그들은 굵은 삼베 옷을 입고 1,260일 동안 예언할 것이다.” 라는 음성을 들었다. 이 두 증인은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를 가리킨다(3-4). 

 

7. 1260일은 하나님께서는 시간에 제한을 두셨으며 역사의 마지막 날에 일러날 모든 사건들을 완전하게 주관하고 계심을 의미한다. 그러나 악의 계획들은 좌절될 것이다. 

 

8. 두 증인들은 이 땅의 주, 곧 하나님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표현되었다. 이 표현은 구약 스가랴 4장에 스가랴는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을 보았다. 이 환상에 나오는 두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가리킨다. 

 

9. 그 두 증인은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주신 증언을 할 수 있도록 보호를 받는다. 모세가 물로 피가 되게 하는 기적을 행했듯이, 또 엘리야가 3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하고 또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였듯이,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들을 나타내며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칠 것이다. 또 그들을 해하려는 자들은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로 죽임을 당할 것이다(5-6). 

 

10. 모세와 엘리야를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께서 이 두 증인을 통해 일하실 것이다. 

 

11.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 아마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는 그 두 증인들과 싸워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이다. 짐승으로 표현된 이 자는 짐승같이 사납고 난폭하며 이성과 도덕성이 없는 인물이다. 그것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 예언된 ‘불법의 사람’ 곧 ‘죄의 사람’으로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전독재적 통치자와 동일한 인물이다(7). 

 

12.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의 본거지는 소돔과 애굽과 예루살렘으로 표현된다(8). 

 

13. 온 세상 사람들은 그 두 증인의 시체를 3일 반 동안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며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할 것이다. 왜냐하면 두 증인들의 설교는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는 내용들이었고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그들의 죄를 회개치 않고 구주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심한 고통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9-10). 

 

14. 세상 사람들의 기쁨과 즐거움도 잠시 동안뿐이었다. 3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영 혹은 생명의 기운이 들어감으로 두 증인은 다시 살아날 것이고 구경하는 자들은 크게 두려워할 것이다. 더구나 부활한 그 증인들은 예수님처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승천할 것이다(11-12). 

 

15. 두 증인의 승천이 있을 때, 그 큰 성에 큰 지진이 나서 성 10분의 1이 파괴되고 7천명이 죽게 될 것이며, 그 남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첫째 화와 둘째 화가 지나갔다. 첫째 화는 황충 재앙이고, 둘째 화는 유브라데 강에서의 큰 전쟁과 그 후에 있을 두 증인의 사역과 큰 지진이다. 이제 마지막 화만 남았다. 그것은 일곱째 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계시될 것이다(13-14). 

 

16. 그리스도는 순교자 계보의 뿌리이시다. 그분의 성령은 그분의 증인들의 생명을 지탱하는 호흡이시다. 역사를 통해 죽기 까지 그리스도를 위해 인내한 순전하고 고결한 영혼들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도 스들 및 우리 주님과 더불너 담대하게 인내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주님이 오시는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주신 오늘! 성전 뜰만 밟는 형식적 교인이 되지 말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