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5:1-16
사람은 너나 할 것없이 누구나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은 시험과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이 되면 고통이 너무 심하여 절망속에 헤매게 됩니다. 욥은 더 내려갈 수 없는 한계속에 신음하고 있는 데 엘리바스는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의탁하리라"(8절)고 합니다. 누가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하지 않겠는가? 저도 큰 환난을 겪을 때 더 많이 기도하고 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말이 나오지 않고 그저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음하며 탄식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픈자에게 시험당한자에게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다"라는 말은 상대가 온마음으로 신음하며 얼마나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엘리바스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니라 욥의 심정을 너무나 모르고 하는 말이 안타깝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도 이렇게 말한 적이 참 많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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