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에스겔 44장 23-24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10.01 08:23

 

제목 : 제사장의 역활

본문 : 에스겔 44:23-24

 

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24.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 내 규례대로 재판할 것이며 내 모든 정한 절기에는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킬 것이며 또 내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며  

 

 

세상이 점점더 혼탁해 지고 있습니다. 목회자도 어쩔 수 없이 혼탁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갑니다. 물이 탁하면 그 물안에 사는 모든 생물들은 오염으로 인하여  살아가기가 힘들어 집니다.  먹이 사슬의 상부에 있는 더 큰 종류의 생물은 오염이 더 고농도로 몸안에 쌓이게 됩니다.

결국은 다 같이 망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한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믿는자들도 세상의 오염에 같이 오염되어 갑니다. 세상이 혼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제사장들이 있는 것 입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백성들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할 수 있게  가르쳤어야 합니다.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할수 있게 하였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하여 내시어 기름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곧 가나안 원주민의 우상인 바알과 아세라에 빠져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시어 가나안의 원주민을 다 죽이고 이스라엘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는데 가나안 원주민과 같이 악을 행합니다. 하나님의 땅을 주어 살게했는데 그 전 원주민보다 더 악을 행하는 것 입니다.

 

이 때에 제사장들은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렘2:8) 제사장들이라도 백성들을 여호와께 제대로 인도하였어야 하는데 그들도 마찬가지로 여호와를 외면하였습니다. 율법을 다루는 제사장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못합니다. 관리들도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무익한 것을 따릅니다.

 

오늘의 우리들의 상황도 이보다 더 낳아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려 주었다면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세상으로 달려가지는 않을 것 입니다. 우상도 섬기고 하나님도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을 대강 알지만 세상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꾼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 지도자, 왕은 바벨론의 칼에 넘어지고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제 우리들의 형국은 바람앞의 촛불과 같습니다. 목자들이 백성들에게 거룩한것과 속된것을 구별하는 법을 가르키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하여야 바벨론과 같은 세력에 무너지는 일을 없을 것 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고 분별을 심어주어야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이 생깁니다.  예배가 다시 거룩하게 회복되기 위하여 정성을 모아야 할 때 입니다.

 

생수의 근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는 탕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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