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장 7-8절, 11-12절, 19-20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제목 : ‘살고 싶습니까?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본문 : 사도행전 4:7-8,11-12,19-20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우리는 살다보면 여러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 생활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선택과 결단을 요구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자연 나에게 유리한, 또는 나와 친밀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행동하기가 쉽습니다. 이러한 범주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유대인으로 태어난 베드로는 아마 어려서 부터 하나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랐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따른 베드로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함께 하면서 예수님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 보다 더 잘 아는 위치에 있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는 이를 증명하는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 고백이 나옵니다. 당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 중의 하나, 즉 사람의 아들로 생각할 지라도 베드로 만큼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로 확실하게 예수가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렇게 확실한 믿음에 서있는 베드로가 예수님이 잡혀가시게 되자, 베드로는 자신의 위험한 상황 때문에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심히 통곡했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마 26:75)
이렇게 상황에 따라 바뀌던 베드로가 사도행전 4장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도행전 4장에는 베드로가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다가 유대 지도자들에게 체포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예전과는 달리 베드로는 그들에게 주의 부활을 증거하고 복음 전파의 당위성을 의연하게 밝히며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해 보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사도행전 4:19-20) 고 선언합니다.
그렇습니다. 육신을 입은 사람은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을 지라도 그 교육 받은데로 훈련 받은 데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육신적인 사람은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마음은 원이나 육신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육신에 속한 베드로가 성령을 받고, 영적인 사람이 되어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면 상황이 아닌, 사람이 아닌, 주를 바라보며 담대히 주의 복음을 전하며 주의 길을 따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됩니다. 여러가지 많은 시험과 유혹들이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형국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영적인 사람이라면 오로지 하나님의 성령을 의지함으로 하나님 편으로 선택하고 결단하는데 강하고 담대함을 얻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모든 시험을 물리치는 영의 생각 영의 길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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