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에스겔 33장 30-33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08.27 16:01

본문 : 에스겔 33:30-33

말씀 :  이영만 목사님 

 

30 인자야 네 민족이 담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에 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32 그들은 너를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33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에 있었음을 알리라.

 

에스겔 선지자는 남유다의 선지자로  BC 597 년 바벨론에 2차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로 생활 한지 5년째 되던 해인 BC 593 년 하나님이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에스겔 자신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면서 7년후에 남유다가 완전히 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타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파수꾼의 역활을 감당합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나라가 망하지 않고 성전을 보존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강팍한 유다의 왕과 백성들은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살길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애굽을 버리고 바벨론과 화친을 하면 살수 있다고 하는데 도무지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그들은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저 구경꾼의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런 유다 백성들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의 모습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여 우리들은 집에 앉아서도  훌륭한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을 유튜브를 통하여 손쉽게 들을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듣습니다. 그러나 들은대로 행하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유다 백성들과 같이 우리들도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르는 것 입니다.

 

설교 말씀을 고운 음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며 마치 음악을 잘하는 것같이 여깁니다.  말씀을 듣고 좋아하는 것이 마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들은 말씀 대로 따르며 행하지는 않습니다.  죽은 믿음입니다. 생명력이 작용을 하지를못합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생명력이 있는 말씀조차 찔러 쪼개지 못하는 강팍해진 마음을 가진 백성들.

유다가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못하여 멸망을 당한 것과 같이 우리들도 말씀을 그저 좋게 여기기만하고 행함이 없으면 우리들의 장래도 유다와 같이 될 것 입니다.

우리의 굳어진 마음 밭을 기경하기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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