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1:1-14절 말씀 묵상
"더러운 제물, 깨끗한 제물"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라기 1:14).
“Cursed is the cheat who has an acceptable male in his flock and vows to give it, but then sacrifices a blemished animal to the Lord. For I am a great king,” says the Lord Almighty, “and my name is to be feared among the nations."(Malachi 1:14)
1.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사랑하셨고 에서를 미워하셨다. 이스라엘은 멸망한 후에도 회복되게 하셨으나, 에서의 산들은 황무케 하셨고 그의 산업은 광야의 이리들에게 붙이셨다. 또 그들이 다시 쌓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허물어뜨리실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 가운데 야곱은 긍휼로 택하셨으나 에서는 공의로 버려두셨다. 에서에게는 악한 일들이 많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이나 회개함이 없었다(1-5).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했다고 지적하셨다. 그들의 신앙고백은 형식적이었고 하나님께 대한 진심의 경배와 섬김이 없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한 증거는 더러운 음식, 곧 더러운 제물을 드린 것이었다. 하나님 앞에 규례대로 흠 없는 제물들을 드리지 않은 것은 제사를 멸시한 것이며 곧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다(6-7).
3.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그에게 흠 있는 제물들을 드리는 악을 행하였다고 지적하셨다. 흠 없는 제물을 드리라는(레 1:3, 10; 3:1; 4:3) 하나님의 법을 어긴 악한 행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총독도 그런 것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총독보다 못하신 분이신가?(8).
4.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형식적인 제사를 책망하시며 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더러운 음식을 단에 드렸고 눈먼 짐승, 저는 것, 병든 것을 제물로 드렸다. 하나님께서 그들 중 어느 한 사람도 받지 않으시고 그들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의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그는 누가 그들의 헛된 제사를 막기 위해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9-10).
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만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고 경건도 없고 하나님과의 언약도 없고 의로움도 없고 소망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긍휼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고 그의 이름이 그들 가운데서 크게 되실 것이다(11).
6. 제사장들은 떡상과 짐승 제물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했고 그 일이 번폐스럽고 귀찮고 피곤한 일로 여겼고 코웃음하며 찢긴 제물과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왔다. 제사와 제물을 규례대로 드리지 않고 멸시하고 번폐스럽고 귀찮게 생각한 것은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의 규례대로 하지 않고 정성 없이 드리는 예배는 받지 않으실 것이다(12-13).
7. 제사장들은 떼 가운데 수컷이 있고 또 그것을 드리겠다고 서원하고도 흠 있는 것으로 제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저주를 선언하신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큰 왕이시며 또 그의 이름이 이방 나라들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14).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경외하고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