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에스겔 32장 2절, 11-14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08.20 14:07

본문 : 에스겔 32: 2, 11-14

말씀 : 이영만 목사님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렵혔도다.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바벨론 왕의 칼이 네게 오리로다 12 나는 네 무리가 용사 곧 모든 나라의 무서운 자들의 칼에 엎드러지게 할 것임이여 그들이 애굽의 교만을 폐하며 그 모든 무리를 멸하리로다 13 내가 또 그 모든 짐승을 큰 물 가에서 멸하리니 사람의 발이나 짐승의 굽이 다시는 그 물을 흐리지 못할 것임이여 14 그 때에 내가 그 물을 맑게 하여 그 강이 기름 같이 흐르게 하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군대에 함락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였습니다. 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남유다가 멸망한후 남은 군대의 지휘관들이 남아있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들이 애굽으로 가도 되는지를 예레미야에게 물으러왔습니다. 

 여호와의 응답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애굽으로 가지 말고 이 땅에 눌러 살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않겠다고 하시고 기어코 애굽으로 간다면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어다.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신 후에 애굽을 심판하려 하시는데 미련한 백성들은 죽을 장소로 기어코 우겨서 찿아갑니다.

 

애굽의 바로를 열국에서 젊은 사자로 비유하였는데 이는 바로가 강인한 지도자로 패기있고 강력한 지도력과 정복욕을 가진 것을 의미 합니다. 바로가 처음에는그 주변국들을 정복하고 질서있게 잘 통치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가 큰 악어가 강에서 튀어올라 발로 강물을 휘저어 더럽힌 것 같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애굽에 의지하고 살아가던 주변 국가들을 침략하여 괴롭히고 무분별한 정복 전쟁으로 인하여 애굽의 백성들은 병역을 감당해야 했고 또 많은 세금을 바쳐야하므로 힘겨워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사용하셔서 애굽을 심판 하십니다.

 

사람들은 미련하여 바로와 같이 권세를 잡게되면 이것이 영원히 갈 것으로 생각하여 점점 교만해지게 됩니다. 세상은 점점 혼탁해 집니다. 사람들은 이런 악한 세상을 한탄합니다.

큰 악어가 발로 강물을 뒤집어 엎어 온 강물이 혼탁해지면 강에 살고있는 생명들이 살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위에는 감찰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힘겨워하는 한탄을 들으시고 계십니다.  비록 큰 악어가 힘이 넘치고 창이 등어리를 뚫치 못하지만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은 큰 악어를 큰 무리를 거느리시고 그물로 잡아 올리십니다.

세상은 다시 평온해지고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이 임하여 혼탁한 강물이 다시 맑은 기름 같이 흐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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