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복음 14장 12-17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1.08.04 08:36

제목 : "보혜사 성령"

본문 : 요한복음 14:12-17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센타의 생활은 저에게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저는 오전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아침 9시부터 강의를 시작해서 낮 12시에 오전 수업시간이 끝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쉬었다가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다시 오후 강의를 합니다. 

 

신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찬양, 기도, 출석 부를 때에 성경암송, 요한복음 공부, 결단의 시간,  기도로 하루를 진행하고 마칩니다. 

신학생들은 각자의 가정과 교회를 떠나 여기 선교 센터에 와서 머물면서 두 주간의 집중교육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신학생들은 좀 더 배우고 싶어서 이곳 신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날씨는 무덥고 습기가 가득합니다. 하루에 한 두번은 잠깐 씩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은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신학생들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가난하고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의 일을 하면서 또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곳 선교 센타로 며칠 전에 평신도 선교사가 한분 들어 왔습니다.  그는 60대 초반의 장로님인데 한국에서 아이티로 선교를 하러 오셨습니다.  그곳에서 한달 간 머무는 동안에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고 아이티 치안이 매우 위험하게 되어서 대부분의 한인 선교사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장로님도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임시로 도미니카로 와서 여기 선교 센터에 당분간 머물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힘든 일을 아이티에서 겪고 도미니카로 오신 것입니다. 그분을 보면서 저는 속으로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평생 직장에서 일하다가 얼마전 60세로 은퇴하고 이제 편안하게 쉬어도 괜찮은데 왜 멀리 떨어진 아이티로 평신도 선교사가 되어 오셨을까?"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일들은 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고별설교를 하면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첫째,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16절)

 

보혜사는 헬라어로 "파라 클레토스" 입니다. 그것은 "곁에 와서 도와주시는 분" 이라는 뜻입니다.  보혜사는 성령님을 의미하는데 변호사, 돕는 자, 위로자, 상담자, 대언자, 친구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둘째,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8절)

 

이 약속은 사도행전 1장과 2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20명의 성도가 간절히 기도하면서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습니다.  10일째 되는 날에 성령이 약속하신대로 불같이 바람같이 강력하게 오신 것입니다.  

 

그때부터 성령은 모두 믿는 자들에게 다가오시게 된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성령으로 인하여 구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인하여 담대히 주의 일을 하는 자기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 시대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성령으로 충만하여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나를 믿는 자는 나의 일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라. (12절)

 

이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큰 일을 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능력으로 해나가는 것입니다.  주의 일도 성령의 능력으로 해야 열매를 맺게 됩니다. 전도와 선교는 더욱 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스가랴 4장 6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 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오래 전에 무디가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에게 성령을 주시옵소서! 불을 주시옵소서!"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이 임했는데 매우 강하고 뜨겁게 성령의 불이 임했다고 합니다.

무디는 너무 뜨거워서 죽을 것만 같아 "주여 그만 주시옵소서"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보혜사 성령이 불같이 뜨겁고 강력하게 임하고 우리를 충만하게 사로잡아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것만이 살 길입니다. 

그것만이 승리하는 길입니다. 그것만이 열매를 맺는 길입니다. 보혜사 성령님! 불같이 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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