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 9-12
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존하고 지켰나이다 그들 중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 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니다
예수님이 잡히시기 바로 전에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사람들을 잘 보전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제자 중 가룟 유다만 빼고는 모든 제자들을 보존하셨습니다. 잡히실 때에도 “누구를 찿느냐” 고 물으시고 그들이 나사렛 예수라고 하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고 나를 찿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마지막 순간 까지도 제자들을 보존하고 지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자의 역활을 이어서 오늘에는 목사들이 하나님의 양떼를 돌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으로 믿음의 제자들을 보존하고 지켜야 합니다.
에스겔 34장에는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예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찿아오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내 양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찿고 찿는 자가 없어졌도다.
기독교사상 2020년 12월의 ‘특집-한국 기독교, 힘을 잃다’란 주제에서 우리나라 교세를 정리하고 어느 정도로 교세가 약해졌는지에 대해 2011년부터 2019년 예장 합동, 예장 통합, 기감, 예장 고신, 기성, 기장 등 주요 6개 교단의 교인수를 분석하고, 약 140만 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인 교인들의 수도 날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에 가나안 교인들의 수는 날로 늘어 납니다.
이스라엘 목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가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함을 느낍니다.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나 온 지면에 흩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앞 두시고도 제자들을 지켜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온지면에 흩어진 양떼를 찿는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