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1-37 말씀 묵상
"베드로의 신앙고백"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마가복음 8:29).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Peter answered, “You are the Messiah.”(Mark 8:29)
1. 큰 무리가 사흘 동안 예수님과 함께 있었으나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기진할 것을 염려하셨다. 그들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1-3).
2. 그 많은 무리를 위해 떡을 살 돈도 없었겠지만, 돈이 있다 하여도 그 많은 분량의 떡을 어디에서 구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예수께서는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시며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들 앞에 놓게 하셨다. 그리고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었는데 축복하시고 그들 앞에 놓게 하셨다(4-7).
3. 그 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제자들과 무리들은 다 배불리 먹었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나 거두었다. 그 떡을 먹은 사람들은 약 4천명이었다. 그후 예수께서 저희를 흩어 보내시고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8-10).
4.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논쟁하며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였다. 예수께서는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그는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셨다(11-13).
5.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므로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었을 때, 주께서는 그들에게 경계하며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제자들은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라고 했다(14-16).
6.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그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떡이 없음에 대해 의논함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이 둔함을 지적하시며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다. 또 떡 일곱 개를 4천명에게 떼어줄 때 남은 조각이 몇 광주리나 되었는지 물으셨다. 제자들은 열 둘과 일곱이라고 각각 대답하였다(17-21).
7. 예수께서는 벳새다에 이르셨을 때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와서 고쳐주시기를 구하였다. 예수께서는 그의 손을 붙들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눈에 침을 뱉으시며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으셨다(22-23).
8. 그는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이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 주께서는 다시 안수하셨고 완전하게 고침을 받고 만물을 밝히 보았다(24-26).
9.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가다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다. 제자들은 어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라 하고 엘리야 혹은 선지자 중의 하나라라고 한다고 하였다(27-28).
10. 예수께서 다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다. 그 때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라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대표하여 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에 자신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계하셨다(29-30).
11.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책망하매 그를 꾸짖으시며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무리와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라고 하셨다(32-37).
주께서 주신 오늘! 누구든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와 죽음과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을 얻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