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12장 1-1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01.01 09:19

출애굽기 12:1-11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달이 되게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열나흗날가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장에 바르고  9 그 밤에 그 고기를 불레 구워 무교병과 쓴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 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먹고 10 아침까지 남겨주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애굽을 앞두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해 질 때에 양을 잡고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것이 유월절이 되었고  유대인의 새해의 시작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집트에서 살 때는 이집트력인 태양력을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이집트력은 율리우스력의 바탕이 된 역법으로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으로 이루어진 현대 역법의 직계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인들은 일년에 단 하루만 시리우스란 별과 태양이 동시에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날을 기준으로 세어보니 일년이 365일 인것을 알아냈습니다. 

고대 이집트 인들은 더나아가 일년이 365일 보다 약간 많은 365.25 일 인것을 알아내어서 윤일을 축제일이나 농사와 관계된 날짜를 변경하는 것으로 적용을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면서 그날을 기억하기 위하여 유월절을 기준하여 새해로 정하셨습니다,

이집트력이 태양과 자연현상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면 유대력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준으로 정한 것 입니다.

집의 좌우 문설주와 인방과 양의 피를 바른 사건이 바로 연말 마지막  밤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 하신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양을 잡아 구어먹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보혈에 힘입어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우리들은 이제 예수님이 우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2020년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과 같이 우리들도 코로나에 지쳐 쓰러지고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2020년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밤이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보혈을 바르는 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자유분망하게 살며  자유라고 생각했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경시하며  나 중심으로 살며 인권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새해는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 중심이 되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인 태양과 시리우스 별이 기준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이 기준이 되는 죄사함과 새 생명을 받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이집트를 떠납니다. 나일강의 비옥한 땅으로 물자가 풍부하여 먹거리가 풍성한 땅 그러나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이집트.  잘 생각해보면 이집트는 우리들이 사는 세상과 닯아 있습니다. 물질 문명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미국  그리고 한국,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지도자와 백성들, 하나님을 수시로 배반하는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해를 맞아 떠나라고 말씀 하십니다.

 

2021년 새해에는 세상의 것들로 물든 우리의 죄된 마음을 다 버리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새 마음으로 충전되기를 소망 합니다.

새 생명을 찿아 나가는 우리들의 2021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