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애굽과 맺은 맹약은 헛되다

임근영 목사 0 2020.09.22 17:07

이사야 30:1-33 말씀 묵상

"애굽과 맺은 맹약은 헛되다"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치 아니하고."(이사야 30:15)

 

"0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 the Holy One of Israel, says: “In repentance and rest is your salvation, in quietness and trust is your strength, but you would have none of it."(Isaiah 30:15)

 

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환란의 때에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가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한 것이다(1-2).

 

2. 이런 무지하고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의지한 애굽 왕 바로의 세력은 그들에게 수치와 수욕이 될 것이다(3-5).

 

3. 애굽을 의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어린 나귀 등에 많은 보물을 싣고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애굽에 내려가 도움을 청하였으나 그들의 수고는 헛되게 될 것이다(6-7).

 

4.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의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셨다(8). 

 

5. 그들은 마음이 삐뚤어져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반역하였다 뿐만아니라 거짓말을 잘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들이었다(9).

 

6.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우신 선지자들과 선견자들에게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전하지 말고 부드러운 말, 즉 그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 아첨하는 말을 하고 또 거짓된 것을 보이라고 요구하였다(10-11).

 

7. 이스라엘 백성은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도리어 압박과 간교함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마치 높은 담이 순식간에 무너짐과 같고, 토기장이가 그릇을 아낌없이 부숨과 같은 심판을 당할 것이다(12-14).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번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을 거절하였고 그의 경고를 무시하였다(15).

 

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신에 전쟁이 나면 말 타고 도망칠 계획을 세운대로 그렇게 되었다. 한 사람이 꾸짖으면 천 사람이 도망치겠고 다섯 사람이 꾸짖으면 모두 다 도망칠 것이며 그들의 남은 자는 겨우 산꼭대기의 깃발같이 될 것이다(16-17).

 

10.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경고되어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개를 기다리신다. 왜냐하면 심판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기 때문에 고난 중에 회개하며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다(18-19).

 

11.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참된 스승들, 곧 참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바른 길을 가르치시고 모든 금은(金銀) 우상들을 버리게 하실 것이다(20-22).

 

12. 회복된 이스라엘의 모습은 적절한 비를 주셔서 추수할 곡식과 양식이 풍성케 하실 것이다. 밭 가는 소와 나귀까지도 겨를 까부른 곡식을 먹을 것이다. 높은 산들과 언덕들에도 시냇물들이 흘러 땅들이 비옥해질 것이다. 또 회복된 이스라엘 땅은 달빛이 햇빛 같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은 빛이 될 것이다(23-26).

 

13. 앗수르 나라와 바벨론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불붙듯하시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실 것이다.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차셨고 그 혀는 태워 삼키는 불같으시며 멸하는 키로 까부르실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과 같이 노래하며 피리를 불 것이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즐거이 나아갈 것이다(27-29). 

 

14. 앗수르와 바벨론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는 장엄한 목소리, 혁혁한 진노, 그의 팔의 치심, 맹렬한, 태워 삼키는 불, 폭풍과 폭우와 우박과 같이 임할 것이다(30-33).

 

주께서 주신 오늘! 사람들이나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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