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이에 깨어 준비합시다

김연희 목사 0 2020.09.21 09:26

이에 깨어 준비합시다’

  (마태복음 24:3-13)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엊그제 뉴스에는 미국 덴버에서 날씨가 하룻밤 사이에 36도나 급강하는 ‘폭염’이 ‘폭설’로 바뀌는 거짓말 같은 현실이 소개 되었습니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급속도로 변하는 모습을 이와 같은 급변하는 날씨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사상 유래 없는 중국의 홍수, 미국의 산불을 통해 지구 종말에 임할 심판의 재앙을 조금이나마 짐작하게 합니다. 이러한 재난과 ‘코로나 19’와 같은 역병으로 갇혀 있는 이 세상의 오늘의 모습을 살펴보면, 성경말씀이 진리라고 가르쳤던 기독교 정신의 국가들이 세속적인 삶의 기준으로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며 진리를 비진리로 변질 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동성애는 미국과 유럽의 상당 국가에서 합법화가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동성애를 합법화 하기 위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동성애나 동성결혼이 합법화가 되면 그 결국은 성적 타락과 방탕으로 멸망에 이른 소돔과 고모라와 같게 될것 입니다(창세기 19장)

 

   이처럼 성경 말씀을 떠나 동성애를 합법화해서,하나님이 '죄가 있다' 하는 것을 세상정부는 '죄 없다' 합니다. 또한 진리가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바 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같은 세상 정부는  자신들의 정책이나 규제를 반대하면 적으로 간주하며 대적시 합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얼마나 왜곡하고 변질시키며 땅에 떨어뜨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가증한 멸망할 주장과 논리와 사상과 철학을 어디까지 세워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한 가지는 압니다. 주님이 오시면 이런 모든 일들이 다 드러나게 되어 진리와 비 진리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것과 그들이 아무리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고 대적해도 우리가 싸울것은 세상 정부와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 타락과 부패, 분열과 전쟁과 테러를 조성하는 급진세력과의 칼과 총을 가진 투쟁이 아닙니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진리를 좇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상 정부를 통해 전부 다 범법자로 만들어서  사탄의 세력에 굴복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고자 하는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에베소서 6:12)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전쟁에 승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년 다윗은 칼과 창으로 무장한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 17:45)고 외칩니다. 그리고 그가 가진 돌 다섯개와 막대기로 칼과 창을 이기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다윗과 같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이 영적 전쟁에 나아갑니다. 다윗이 가진 돌 다섯개와 막대기 대신에 주의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여 나아갑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 의지하는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이 고백으로 주께서 명하신 이 땅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에게 명하신 '여호와께 성결'로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인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며 깨어 기도하고 다시 한 번 복음의 신발의 끈을 단단히 매고 전쟁에 임하여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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