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환난으로 말미암아

유재도 목사 0 2020.08.12 17:55

제목 : "환난으로 말미암아"

성경 : 사도행전 11:19~26

 

비록 아직도 계속해서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 세상은 두려움과 고통가운데 있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오늘도 그리고 매일 일하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그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천년 전에 예루살렘에는 무서운 환난과 핍박이 믿는 자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열두 제자를 제외한 모든 믿는 자들은 "흩어진 자들"이 되어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믿는 자들은 어떤 일을 하였고, 무엇을 경험하였습니까?

 

첫째, 흩어진 자들은 피난을 가면서도주 예수님을 전파하였습니다.

 

믿는 자들은 피난을 북쪽으로 가면서도 만나는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믿는 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아서 모든 것을 다 두고 정처없이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당시 크리스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굳게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결국 그들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행 11:21) "주의 손이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우리는 오늘 이들을 본받아서 예수님을 더욱 굳게 붙잡고 증거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때에 우리는 날마다 승리하며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신실한 영적 리더인 바나바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주 안에서 모든 만남은 귀한 것입니다. 그당시 성도들은 뜨거운 믿음과 사랑을 갖고 피난을 가면서도 전도하고 끝까지 용기있게 살아갔습니다. 

그런 중에 예루살렘 교회가 최고의 영적 리더인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낸 것입니다. 이런 것은 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송을 받아 온 바나바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고 설교하고, 권면하고, 위로합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 공동체와 가정 공동체에서 주를 굳게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주의 종들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돌보며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오늘의 고통과 위기는 축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더욱 굳센 믿음을 갖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기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저와 아내는 3월부터 지금까지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가정예배를 드린 일은 결혼 생활 39년 만에 처음인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가정예배를 통하여 많은 은혜와 기적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  믿는 자들은 신앙 교육을 일 년간 집중적으로 받아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바울을 다소에서 불러와서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영적인 리더들이 탄생한 것입니다. 환난 중에 놀라운 팀웍이 생겼고, 두 사람을 통하여 안디옥에서 많은 믿음의 "큰 무리들"이 집중적으로 신앙의 교육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귀한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 라는 뜻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이렇게 세워지고 자라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디옥교회는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세계선교 즉 땅 끝까지의 선교를 시작하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교회와 귀한 성도들로 이름을 남긴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이런 위기와 고통의 때에 더욱 신앙의 훈련과 교육을 잘 받아야 합니다. 

영적 리더인 주의 종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통하여, 성경 공부를 통하여, 성경 읽기를 통하여, 또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신앙의 훈련과 교육을 받을 때에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과 부흥이 다가올 것입니다.

 

꼭 기억십시요. 

저는 오늘 본문의 일곱 성경 귀절은 저 자신과 여러분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을 다시 깊이 묵상하고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야 하겠습니다. 

 

신앙의 훈련과 교육은 천국에 가는 날까지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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