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음이 냉랭해질 때

김동권 목사 0 2020.04.05 08:34

본문: 시편 42:1-11

제목:마음이 냉랭해 질때”              

 

무언가 냉랭해졌다는 것은 식어진 마음이다.  열정이 식어지고, 의욕이 식어지고, 차가워진 마음이다. 문제는 왜 냉랭해졌는가 하는 것이다. 하나는 자신의 과오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 주변에 강하게 밀려오는 문제들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이다. 이런 일들은 우리 삶의 기운을 빼앗아 가버린다. 자연히 위축된다. 삶에 대한 냉랭함이 삶을 회의적으로 만든다. 냉랭함은 삶의  모든 면에 있어서 퇴보하게 한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잘 신앙생활 하다가 주변 사람들의 질문 앞에 냉랭해 진다. 너의 하나님이 진짜로 계시냐..조롱한다. 조롱하는 바이러스들 앞에 무기력해진다.

 

둘째,냉랭함으로 인한 따뜻함을 상실한 채 산다

냉랭함은 영적 침체로 몰고 간다. 냉랭함은 영적 온도를 떨어 뜨린다.  방치해 두어서는 안된다.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냉랭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찾는 길 밖에 없다. 1절에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인간은 정상적인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기준치보다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영적 온도의 정상치는  늘 성령 충만한 상태다. 영적으로 충만하여 어떤 유혹과 위협 속에서도 당당하게 담대하게 대처해 갈 수 있다.

 

 마지막, 냉랭함을 청산하고 붙타는 능력의 사람이 되라

다시 하나님께 굳건한 소망을 둠으로 냉랭함을 청산하라. 얼어붙은 관계들을 다시금 녹여야 한다. 이런 상태로는 힘을 낼 수 없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쉽게 넘어진다.

 

우리 삶에 신선한 영적 훈풍이 불어오게 해야 한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 전에는 목마름, 답답함이 고통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사슴이 시냇물을 찾고 목를 축일때의 그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다.

 

 세상이 아무리 뒤숭숭하고 해결점이 안보인다 할지라도 어떻게 하루 하루를 살아야 할까?

5절에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그 핵심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삶..이다

 

하나님은 도우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냉랭케 하는 현실 사이를 뚫고 나가는 것이다.

 

세상은 지금 코로나로 삶을 냉랭하게 만든다.

냉랭함을 청산하고 우리 안에 성령의 붙타는 마음으로 가득채우라.

하나님이 주시는 시원함으로 내면을 강하게 하라.

하나님께 소망을 둠으로 내 안에 가득찼던 냉랭함이 도망가게 하라.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갖고 세상을 보라.

더 이상 냉랭함이 내 안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내 마음을 지켜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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