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시편 119:92)
"If your law had not been my delight, I would have perished in my affliction."(Psalms 119:92)
1. 하나님의 말씀과 성실하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음(89-91)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른다고 고백합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라고 합니다.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약속하신 결과 이루어진 일입니다(창 8:22).
2. 주의 법을 잊지 않음(92-93)
다윗은 지금 큰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는지 금방이라도 고난 중에 멸망할 것 같았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죽지는 못하고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는 상황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사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의 법을 묵상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일중의 하나였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누구에게든지 좋은 벗이 됩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94-95)
다윗은 자신이 '주의 것이오니' 마음을 다하여 주를 섬기겠나이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세우신 언약으로 자신을 소유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법도를 찾았다는 것이야말로 그 생명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됨으로 악한 무리가 멸망케 하려고 온간 궤계를 꾸미지만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다고 고백합니다.
4. 땅 위에 완전함(96)
다윗은 세상에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다고 증언을 합니다. 이 말은 결국 땅위의 완전함이란 한 인간이 죽기 전에 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련한 것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일생동안, 가장 강했던 용사 골리앗이 무너짐을 보았으며, 민첩하고 재빠른 아사헬이 붙잡히고, 가장 지혜로운 자로 손꼽히던 아히도벨이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아름답던 압살롬이 흉한 꼴로 변모하는 과정도 지켜보았었다. 요컨대 그는 '모든 완전한 것의' 끝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세상에서 누리는 영광은 풀의 꽃과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시공을 초월하여 그 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