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19편 33-4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20.01.27 09:02
시편 119:33-40 말씀 묵상

"축복을 바라는 기도"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시편 119: 34)

"Give me understanding, and I shall keep thy law; yea, I shall observe it with [my] whole heart."(Psalm 119:34)

1. 주의 율례흘 깨달음(33-34)
다윗은 하나님과 같이 '교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그 앞에 나아와 올바른 도를 가르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율례의 도를 가르치사 나로 깨닫게 하소서"라고 호소하며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2. 영혼이 민첩하게 해 달라고 간구 함(35-36)
다윗이 영혼이 미첩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이유는, 무엇이 선한 것인지 깨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것을 행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빌 2:13). 그런 의미에서 '나로 행케 하소서',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다윗은 자신이 반드시 행하여야 할 의무를 불평없이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열심을 다해 기쁨으로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던 것이다.

3. 정욕을 억제해달라는 기도(37)
시인은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영광과 쾌락의 실상은 모두 허탄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들을 바라보던 많은 사람들이 경건한 신앙 생활에서 멀어지게 되었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섭리하심을 베푸사 허탄한 것이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로 세상의 화려함은 보아도 유혹당하지 않게 지켜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4. 주의 말씀을 세우게 하소서(38)
'주의 종'은 여호와의 법도에 순종하며 언제든지 그 일을 하는 선한 사람입니다. 이들은 '주를 경외'하기 때문에 자신이 세운 계획이나 이상을 모두 버리고 높으신 여호와의 생각을 취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주의 말씀을 세우라'는 것은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달라는 뜻으로 약속하신 것보다 더 많이 달라고 욕심을 내어서도 안되며 받지 않겠다고 겸손해 하여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5. 자신의 처지를 호소함(39)
다윗은 한때 '여호와의 길을 떠난' 원수들에 의해 멸시 당함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마음과 혀를 다스리는 하나님께 '나를 모든 죄과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 욕을 보지 않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었었습니다(39:8). 이제 다윗은 또 그렇게 될까봐 심히 두려워하여 높은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여 악한 무리가 부당한 비난을 일삼으니 나의 호소를 들어주소서라고 호소하였습니다.

6.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였음을 고백(40)
내가 주의 법도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생기를 부으시는 것은 언제라도 주의 법도를 실천하려는 뜻임을 아나이다. 주의 의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의로 맺으셨던 언약을 따라 이 생명을 소성케 하소서라며 주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겠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날마다 주의 법을 깨닫고 그 말씀을 마음에 두며 주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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