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의 최선 위에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체험을 우리가 새롭게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새롭게 의식하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사로잡힌 삶을 발전시키기를 바라십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도 오늘 첫 본문처럼 에베소 교인들에게 성령님이 능력으로 역사할 것을 하나님께 간구했던 것입니다. 본문 14-16절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우리 모두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그 능력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고, 사역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님!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옵소서!”
1.성령 하나님이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선진들에게 능력을 부어 주신 많은 사례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그가 나팔을 불매 족속들이 다 모였습니다
(삿 6:34-35).
2)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니 강한 원수들의 세력을 대적키 위해 나아갔습니다
(11:29-33).
3)성령님이 삼손에게 능력으로 임하시자 그가 젊은 사자를 죽였습니다young lion (14:6). 원어는 ‘성령님이 쏟아져 내렸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14:19; 15:14). 하나님은 이처럼 오늘날 우리들의 필요를 즉각적으로 그리고 풍성하게 채워 주실 수 있습니다.
4)다윗도 성령님이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도 반복적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삼상 16:13).
5)이미 미가 선지자는 오순절에 성령님이 강림하시기 오래 전인 BC 735-685에 채워 주시는filled with power 성령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미 3:8).
6)여호와의 손이 엘리야에게 임했을 때 그의 능력은 초인적으로 증대되었습니다 (왕상 18:46).
7)에스겔은 자기에게 임한 하나님의 손에 대하여 가장 많이 말한 선지자입니다. 에스겔은 8번이나 여호와의 손이 자기에게 임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또한 성령님이 어떻게 자기를 들어 올리시고 일으키셨는지를 7번이나 말했습니다. 에스겔은 성령님이 어떻게 자기를 인도하시며, 붙잡으시며, 옮기셨는지에 대하여 24번이나 말했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이 자기 사역 가운데 함께 하심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8)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눅 24:48-49). 성령님의 능력을 받고 힘입은 이후와 이전의 제자들의 섬김과 사역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3년간 제자로 함께 다니며 이적을 행하기도 하고 권능을 행사하기도 했지만, 제자들은 늘 실수하고 믿음을 놓칠 때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이 부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의 어부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성령님을 받고 나서는 담대했고 예수님이 행한 능력을 거듭 행했습니다.
오늘날 성령님은 우리의 모든 존재를 소유하고 그 안에 침투하실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모든 주권을 갖고 우리를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성품을 지배하십니다. 성령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우리에게 덧붙이십니다. 성령님의 능력이 바울에게 임하므로 그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가르치고 전도하는 사역에 풍성한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고전 2:4-5; 엡 3:7; 골 1:29 등). 신약의 절반 정도가 바울이 쓴 책이고, 그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이 복음화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2020년 새해에 성령님의 능력을 듬뿍받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그러면 어떨 때 우리가 하늘의 능력을 받게 됩니까? 약할 때입니다.
본문 고후 12:9-10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예수님은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가시(고후 12:7)와 다른 사람들의 모든 반대, 위험, 모든 고난들 (고후 11:23-30)이 자신이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며 매달리게 만들었다는 고백을 합니다. 나아가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자신이 가장 강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물론 연약함 자체가 능력을 만들어 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연약함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모든 영적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한층 더 가까이 가도록 만듭니다. 우리가 얼마나 연약하며 부족한지를 깨달을 때 하나님께 매달리고 마음 속으로부터 끊임없이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진정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과 하나님을 섬김과 사역 가운데 나타나시길 원하십니까?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며 부족한지를 절감하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할 때, 우리는 놀라운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약 사례) 여호사밧왕
(대하 20:12)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23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뿐만 아니라 바울은 약한 것들을 자랑하기까지 하면서 연약하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늘 머물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본문 9절 후반 “...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것이 바울의 깊은 심령 안에서 우러나오는 부르짖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임할 때 권능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행 1:8 전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바울은 이 성령님의 능력을 거듭거듭 체험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이 성령님의 능력이 자기 위에 늘 “머물기”(헬, 에피스케네오: 장막을 치다 tabernacled)를 원했습니다. “거하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기간 동안에 우리 가운데 오셔서 거한 것처럼 (요 1:14, 같은 단어를 사용함), 바울은 자기 위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항상 거하는 것을 최대의 소망으로 여겼습니다. 때문에 자기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했었던 것입니다. 나아가 자랑까지 했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 무능을 인정할 때 보다 풍성한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엎드리십시다. 우리 모두 2020년 새해에 주님 앞에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며 진정으로 무릎꿇는 우리들 되도록, 그리하여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물붓듯함 받는 축복된 심령 되기를 축원합니다! 나아가 우리 모두 사도 바울처럼 늘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집을 짓고 거하도록 간절히 소망하며 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