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매일 만납시다.

제목 : 예수님을 매일 만납시다.
성경 : 요한복음 1:35-51

사람은 매일 매일 사람과의 만남 가운데 살아갑니다. 올해도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의 만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매일 만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예수님을 만나면서 살고 있습니까?

요한복음은 "만남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을 읽어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신분은 다 달랐고 그들이 예수님을 만난 장소와 시간도 다 달랐습니다. 그러나 구주 예수님을 바르게 믿음으로써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고, 모두 다 아름답게 변화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 사실을 이제 요한복음 전체를 통하여 살펴 보십시요.

- 요한, 시몬 베드로, 빌립,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1장)
- 혼인잔치의 일꾼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장)
- 니고데모가 한밤 중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3장)
- 사마리아 여자가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4장)
- 삼십 팔년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5장)
- 오천명 이상의 배고픈 사람들이 들판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6장)
- 간음하다가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8장)
-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9장)
- 삼남매 마리아, 마르다, 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11장)
-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0장)
- 제자들과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0장)

이들처럼 우리도 오늘, 매일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매일 예수님을 만나면서 사는 것이 가능한가?" 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지금도 우리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매일 구주 예수님을 만나야 우리의 신앙, 우리의 성격, 우리의 감정, 우리의 말, 우리의 생각, 우리의 표정, 우리의 인생 전체가 새로와지고 작은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새해가 되어서 우리는 2020년 이라는 한 해의 여행을 출발하였습니다. 한해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구세주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매일 만나고, 그 분을 모시고 살면 우리는 아무 것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낙심할 것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 부모와 함께 있으면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놀고, 자고, 먹고, 웃고, 활동합니다.
지난 12월에 과테말라에서 저는 꼬방이라는 곳에서 교회 교사들 훈련을 하고 오후 2시 반에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약 6시간이 걸리는 긴 버스 길이였습니다.  버스는 수 많은 산길을 돌고 또 돌았습니다. 그리고 산길을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해서 했습니다.  컴컴한 오후가 되었을 때에는 버스 창 밖으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불빛만 보였습니다.  버스는 많은 승객들로 꽉찼지만, 한국 사람으로는 혼자 앉아있는 저는 약간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앞자리에 앉아 있는 한 어린 아이는 자기 엄마 옆에서 먹고, 놀고, 자고, 즐겁게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매일 매일 예수님을 만나고, 모시고,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모시고 살 때에 우리는 일년 이라는 여행 길을 즐겁고 행복하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매일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2. 예배, 기도, 성경, 찬양, 묵상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