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김연희 목사 0 2020.01.07 11:18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명기 11:7-12)

7
너희가 여호와의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목도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본문의 배경이 되는 신명기 11장은 출애굽과 광야 여정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사역에 대한 회고 입니다. 즉 모세는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규례와 법도를 준수 하도록 하기 위하여 ( 1절 )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에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과 기사에 대하여 상기시킵니다 ( 2-4절 ), 이어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했다가 민수기 1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멸망한 고라 일당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6절). 그리고 여호와의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목도한 이스라엘에게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이어 갑니다  ‘그러므로’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에게 환기시키시고 우리로 하여금 각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켜 축복을 받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이기도 합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애굽 땅에서 처럼 사람의 노력과 능력과 힘으로 사는 논리가 아닌 하늘에서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먹고 살도록 하나님께서 권고하시고 다스리시는 은혜의 땅입니다. 그 땅은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감찰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땅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땅에서의 축복은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고 말씀합니다.

 이를 위해 오직 주의 뜻을 이해하도록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 있도록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구합니다.  지혜없는 자가 아닌 오직 지혜있는 자같이 행하여 세월을 아끼는 삶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의 삶을  세초부터 세말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지키시고 돌보셔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순적히  인도함 받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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