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구하는 인생

김동권 목사 0 2019.12.21 08:31
본문:시편 2:1-9
제목:구하는 인생
 
내가 잘 한다고 만사 형통이 아니다. 때론 상대방이 나를 만사 불통케 한다. 내가 운전을 잘 한다고 사고가 절대 나지 않는게 아니다. 상대방이 나를 향해 돌진해 오면 피할 수 없다. 부닥치게 된다.내가 잘한다고 하지만 마귀는 나를 가만히 나두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하라고 명령하신다.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붙잡을 대상이 있다. 의지할 대상이 있다. 바라볼 소망이 있다. 바로 여호와께 구하는 삶이다. 세상의 소리가 아무리 우렁차고 크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은 그 소리에 비할 수 없다. 세상의 소리에 사람들은 겁먹고 두려워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소리를 비웃으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내게 구하라 하신다. 그것은 내가 듣고 응답하겠다는 의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구경군이 아니다. 나 몰라라 외면한채 존재하지 않으신다. 그 분은 늘 보신다. 늘 자신과 엮어가기를 원하신다. 관계 속에서 교제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왜 우리는 구하는 일에 미지근할까? 왜 구하는 일에 망설일까?우선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의심이다. 믿지 못함이다. 이뤄주실까 하는 의심이다.또 하나 이유를 든다면 기도를 의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급한 데.. 위급한데, 바쁜데 눈을 감고 있어야 하나.. 그렇지 않아도 죽을 지경인데 .. 눈 감고 한가하게 있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바쁘기 때문에 더 기도한다고 말이다.하나님은 명령하신다. 구하라.. 너의 사정을 다 내게 아뢰라. 너의 위급함과 간절함을 내게 토해내라.

둘째, 하나님께 구함으로 내 삶을 방해하는 견고진들을 박살내라.우리 삶을 괴롭혔던 문제들을 박살내시겠다고 하신다.속시원하게 해 주신다고 하신다.
세상이 주는 생각들에게 질질 끌려 다니지 말라. 그 생각들을 물리치라. 두려움이 몰고오는 힘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마지막, 구하며 사는 새로운 태도에 익숙해져라
우리와 하나님을 가로막는 악의 세력들 앞에 굴복하지 말고 구하는 영적 습관을 갖고 매사를 살아가라.사실 믿음이 없이는 구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굳건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라. 믿음이 히브리어 의미로 단단하다 굳건하다 라는 의미다. 믿음이 없어 구하는 일이 게을러지지 않도록 하라.기도가 승부처다. 온통 힘들게 하는 현실 앞에서 하나님께 구함으로 길을 만들어 가라. 그것이 우리가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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