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야기 16

누가복음 2:8-14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누가복음 2:10).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that will cause great joy for all the people."(Luke 2:10).

목자들은 비바람을 맞기도 하고 별을 보고 자기도하면서 양들과 들판에서 몇 주씩을 보냈습니다. 진흙투성이가 된 그들은 추위에 떨면서 깜깜한 밤중에 모닥불에 둘러 모여 양들을 지켰습니다.

목자들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로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삶이 변화를 기대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하늘에서 놀라운 일이 절망가운데 있는 목자들에게 일어났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이 열리며 장엄한 천사 합창단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며 천국의 기쁨을 선포하는 천사들의 노래가 목자들에게 울려 퍼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의 기쁨으로 이 어둡고 추운 세상을 방문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오늘도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삶에 살아계셔서 목자들을 춤추고 천사들을 노래하게 한 것처럼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 때문에 이 기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아기 때문에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천사들이 전한 것은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기쁨"입니다. 기쁨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 들일 때 주님의 기쁨이 내 삶에 임하여 주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이 되어 항상 기쁨이 충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우리의 마음에 2000년 전에 태어난 아기로 인해 기쁨으로 가득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