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로 와서 치말떼낭고라는 도시에 있는 한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서 2주간 동안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 안의 정면 벽에는 스페니쉬 말과 한글로 성경 귀절이 크게 적혀 있는데 그것은 신명기 6장 5절 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을 여호와를 사랑하라."
그 말씀은 일년 전부터 자주 보아왔던 성경 귀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며칠 전부터 갑자기 강하게 저의 마음 속에 다가온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그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 하나님을 사랑 하는 것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
- 왜 내가 눈에 안보이는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할까?
- 하나님을 사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하나님은 누구인데 우리가 그를 사랑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저 자신에게 하면서 깊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저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몇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온 우주와 만물과 나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창 1:1, 요 1:3)
하나님은 이 세상에 나를 존재하게 하신 분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나를 구원 하셨습니다.
멸망 길로 가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요 3:16)
셋째, 하나님은 나의 아빠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빠는 어린아이가 자기 아버지를 매우 친근하고 가깝게 부르는 호칭입니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친근하고 가깝게 부를 수 있는 자가 된 것입니다. (갈 4:6)
넷째, 하나님은 오늘도 필요한 모든 것들을 사랑으로 나에게 공급하여 주십니다.
성경은 분명히 선언하기를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행 17:25)
작은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받아도 감사한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다 갚을 수 없는 큰 선물들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물 중에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자손대대로 받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느니라."(신 5:10)
2. 삶의 모든 것이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이제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 다시 강하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가복음 12:30)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얼마만큼 뜨겁게 사랑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이 질문을 깊고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직하게 대답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제 낮에 과테말라 시내를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보니까 어떤 버스 안에서 한 사람이 성경책을 들고 서서 전도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버스는 사람들이 가득하게 앉아 있었고, 버스는 교통 혼잡과 교통 정체로 잘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때 였습니다.
한 크리스찬의 전도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에게 전달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