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결국을 아는 지혜를 갖자

민경수 목사 0 2019.12.10 08:11
결국을 아는 지혜를 갖자
본문: 갈 5:19-21, 6:7-8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이 연초에 시작했던 일들이 지금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요? 지혜있는 사람은 먼 미래를 내다 볼 줄 알아 일의 결국을 알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건과 행위의 결국을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사단은 거짓된 악한 영이므로 사람을 속여서 일의 결국을 알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죄의 결국을 알지 못하도록 해서 범죄케 하여 멸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는데 마귀는 하와를 속여서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따 먹는 날에는 너도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다” (창 3:4-5) 고 거짓으로 꼬였습니다. 이처럼 사단의 목적은 죽이는 것이요, 죽이는 방법은 일의 결국에 대한 거짓말입니다 (요 8:44). 오늘날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은 믿지 않고 마귀의 거짓말을 더 믿다가 속아 멸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믿어서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미래를 바로 보며 일의 결국을 바로 알고 사는 지혜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마귀에게 속아 파멸당하지 않기 위하여, 일의 결국을 알아야 하는 대표적인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술의 결국입니다 (본문 21절 “술 취함”).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술 마시는 데 많은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잠 23:29-35에서 하나님은 음주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붉은 빛의 술은 아름답게 보이나 죽음으로 끝나게 됨을 경고합니다. 알콜은 독약입니다. 알콜은 중추 신경을 마비시키고, 도덕 의식과 책임감을 죽입니다. 위기 의식도 없어지고 분별력도 없어집니다. 롯은 만취해 말하기도 부끄럽게 친딸들과 동침하는 무서운 죄를 범했습니다. 이처럼 술은 사람을 혼미케 하다가 결국 치명적으로 독사같이 물고, 살모사같이 쏩니다.
담배는 어떻습니까? 백해 무익! 무익할 뿐더러 나아가 백가지나 해롭습니다.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러나 이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멸하신다 말씀하십니다 (고전 3:16-17). 만약 아직도 술을 입에 대고, 담배를 피고 있다면 멈추어 그 치명적인 결국을 생각하십시오. 끊고 돌아서시는 지혜가 있길 축원합니다.

2. 불의한 재물의 결국입니다 (본문 19절 “더러운 것”).
돈은 참으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유용한 것입니다. 오죽 하면 성경도 만사의 해결책은 돈이라고 인정할까요!
(전 10:19) “... 돈은 범사에 응용되느니라” and money is the answer for everything
그러나 탐욕이 무서운 죄를 짓게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 입니다 (딤전 6:8-10). 탐욕 때문에 가혹한 이자도 받고, 술과 마약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부당한 거래를 합니다. 주일 헌금과 십일조도 도둑질합니다.
렘 17:11에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했습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갑니다(Easy come easy go). 그리하여 그것이 멸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눅 12:16 이하에서 자기만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안심하는 부자에게 하나님은 경고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부하거나 가난하게도 말고 자신에게 필요한 재물로 족하게 사시길 축원합니다 (잠 30:7-9).

3. 세번째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결국은 세상 쾌락의 결국입니다 (본문 21절 “방탕함과”).
탕자는 세상의 쾌락에 빠져 물려받은 재산을 모두 탕진해 버리고 거지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딤전 5:6에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사람은 일을 하고 수고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휴식과 즐기는 일(enjoy)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쾌락에 빠져 버리면 악한 세상 속에서 죄악에 빠지고 결국 타락한 인간이 되고 맙니다.
잭팟 꿈꾸다 라스베이거스 ‘시궁창 인생’이 됩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지상에선 무지갯빛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지만, 지하에 있는 하수도 빈민촌에서는 하층민들이 촛불이나 전등불에 의지해 삽니다. 우리들은 특히 물질과 시간의 여유가 있고 사회적으로 존귀하게 되어도 세상 쾌락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깨끗하게 하시길 축원합니다.

이상 특정한 3 가지 죄의 결국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죄들의 공통된 영원한 결국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21절은 이를 정확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약 1:15에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6:23에서도 “죄의 삯은 사망이요 ...” 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이별하는 죽음만이 아니라, 내세에서 영원히 불못에 던져져 고통받는 영원한 형벌과 멸망의 죽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며 찔림을 받는 분들이 계시지요? 이런 분들은 아무런 감각이 없으신 분들보다 축복된 분들이십니다. 무감각이신 분들은 마치 손가락이 잘려나가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문둥병자와 같은 분들입니다. 감각이 있으면 “아야!” 하며 피합니다. 더 큰 일이 생기기 전에 조치합니다. 이 시간 만약 죄를 짓고 있어 마음이 찔림을 받는다면 이 해가 가기 전에, 소망의 새해를 맞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서실 수 있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 55:6-7).

우리들 모두 죄의 결국이 얼마나 무섭고 영원한 결과를 낳는지를 아시고,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시길 축원합니다. 의로운 지혜의 눈을 떠서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우리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16장에, 청지기 직분을 빼앗기게 된 사람이 청지기직을 그만 둔 후에 될 일을 생각합니다. 땅을 파자니 부끄럽고, 얻어 먹자니 부끄럽고 해서 자기가 청지기로 있을 때에 인심이나 써 두자고 생각하여 빚진 자들을 모두 불러다가 탕감해 주었습니다. 이를 보고, 그 주인이 지혜있다고 칭찬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듯 일의 결국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 두번째 본문 갈 6:7-8은 다시 한번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제 올 2019년을 마감하는 우리들, 지난 한해의 잘못 심었던 것들을 회개하여 돌이키십시다. 이 시간 우리들 모두가 “결국을 아는 지혜”를 가진 신앙인 되시길 축원합니다. 술과 담배를 끊기로 작정하고, 탐심을 버리고, 세상쾌락을 즐기지 않도록 하시길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소망가득한 2020년 새해에는 썩을 육체가 아닌, 성령님을 위해 심으시어 영혼육간에 풍성한 생명을 거두시길 거듭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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