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89편 1-5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10.10 19:14
시편 89:1-52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언약에 신실하는 하나님>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시편 89:1).

"I will sing of the Lord ’s great love forever; with my mouth I will make your faithfulness known through all generations."(Psalms 89:1).

1. 성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1-8)
시인이 언약의 확실한 보증으로 삼은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으신 만물과 우리에게 성실하심으로 우리의 삶에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또한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땅과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모든 것들이 친히 창조하신 것들이며 지금도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그의 성실하심과 신실하심에 철저히 보완되어지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신앙의 모토(9-10)
출애굽 당시 홍해를 건넌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의 기념비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은 바다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거대한 애굽도 하나님의 능력에 굴복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출애굽 구원을 회상하고 하나님의 권능에 찬 구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통치가 세상의 통치와 다른(11-19)
하나님은 억압하는 폭군이 아니라 의와 공의를 기초로 통치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을 저희 힘의 영광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높아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통치는 모든 성도가 자랑하고 의뢰할 만한 힘의 원천이 됩니다.

4.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20-26)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대로 다윗을 택하시어 그에게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새의 아들 중 다윗을 택하여 기름부었습니다(삼상16:11-13).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기 이전부터 용맹과 신앙이 뛰어난 인물이었는데(삼상17:34-36), 기름부음을 받고 난 후부터 더욱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시고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시고 칼로 저를 힘있게 하셔서 지중해에서 유브라데 강까지 다윗의 영토를 확장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5. 장자와 열왕의 으뜸으로 삼으심(27-34)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장자로 삼아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세계 열왕보다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한 권세와 능력을 가진 훌륭한 왕으로 세우실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의미합니다.

6. 영원히 견고할 다윗의 위(35-37)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언약을 세우시면서 다윗과 그 후손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언약을 준수하면 영구한 권세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반면에 그 언약을 무시하고 불순종할 경우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의 위가 해같이 궁창의 확실한 증인 달같이 하나님 앞에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7. 진노의 징계(38-45)
시인은 주께서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의 힘을 강하게 하시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시고 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셨다고 진술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에게 내리신 진노는 언약을 파기하심이 아니라 언약을 성취시키시기 위한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그러나 그 징계는 때로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파기하신 것과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혹독할 때도 있습니다.

8.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함(46-52)
시인은 이스라엘이 이방의 침입을 받아 수치를 당하고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께 탄식합니다. 시인은 언제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치 않으시고 고난 중에 내어 버려 두실지를 묻습니다. 시인은 재난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기도했고, 인간의 생명이 지극히 짧은 것과 죽음의 확실성에 대해 기도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셨던 언약에 대해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를 신뢰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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