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79편 1-1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9.29 07:33
시편 79:1-13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전쟁의 참화를 겪는 하나님 백성의 기도>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훼방한 그 훼방을 저희 품에 칠배나 갚으소서 그러하면 주의 백성 곧 주의 기르시는 양 된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리이다"(시편 79:12‭-‬13).

"Pay back into the laps of our neighbors seven times the contempt they have hurled at you, Lord. Then we your people, the sheep of your pasture, will praise you forever;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we will proclaim your praise."(Psalms 79:12‭-‬13).

1. 돌무더기가 된 예루살렘(1)
바벨론 군대는 주의 기업인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으로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성전을 파괴하고 그 기물과 장식품들을 가져 가고 성전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을 주의 기업이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성별하신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2. 황폐하게 된 이스라엘(2-3)
바벨론 군사들은 주의 종들와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고 주의 백성들의 시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었습니다. 국토는 바벨론 군대에게 유린을 당하고, 성전은 더럽혀지고 예루살렘 도성은 훼파되었고, 그 백성들은 살육을 당하여 새와 짐승의 음식이 되었습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은 전사자를 매장할 자가 없을 정도였으며 하나님을 등진 인생의 결국 허망하고 비참하게 됩니다.

3. 조소와 비방 거리가 됨(4)
이스라엘이 바벨론 군대로 인하여 환난과 고통을 당할 때 이웃 나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방하고 조소하며 조롱하였습니다.

4. 하나님의 공의를 구함(5-7)
시인은 하나님께 비명에 가까운 절규를 하였습니다. 곧 이어 그는 주를 알지 아니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열국에 하나님께서 분노를 쏟으시라고 탄원하였습니다.

5. 자기 죄를 고함(8)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상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징벌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생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그 속에서 자신과 조상들의 죄를 가지고 주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6. 오직 주의 도우심을 바람(9-10)
시인은 구원의 하나님께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함으로 인해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하며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멸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7. 보응을 구하는 기도(11)
시인은 하나님께 갇힌 자의 탄식으로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케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8. 하나님의 영광을 구함(12-13)
시인은 주를 비웃고 모욕한 인접 국가들에게 그 죄값을 칠 배나 갚으실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만일 그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면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영원히 감사를 드리며 그의 영예를 대대로 전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전쟁과 고난이 있는 삶 속에서라도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분은 오직 주 밖에 없음을 기억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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