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75편 1-1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9.25 06:44
시편 75:1-10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하나님은 오만한 자들의 심판자>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편 75:7)

"It is God who judges: He brings one down, he exalts another."(Psalms 75:7).

1. 주께 감사하는 이유(1)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우신 섭리와 은총의 배려가 우리에게 가까이 있어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한다고 말합니다. 주의 기사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이지만 대적자들에게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2. 정의로 판단하심(2-3)
시인은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의나 부정도 범하지 않으시는 지극히 공의로우신 분으로 정의로 판단하실 때에 모든 거민이 소멸될 것입니다.

3. 오만한자를 심판하심(4)
시인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오만한 자들과 행악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만한 자는 오만을 행치 말며 행악자는 뿔을 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4. 교만은 죄의 근원(5)
교만이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는 것, 분량 밖의 자랑을 하는 것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삶 속에 스며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실 뿐만 아니라 대적하십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공의를 싫어하고(잠21:10), 하나님이 없다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렘43:2), 영적으로는 부패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의 거울로 자신들을 돌아보고 말씀 안에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 권세의 출처(6-7)
공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권세는 옵니다. 시인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게서도 말미암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생이 교만치 말고 늘상 겸손하고 성실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엄위하신 눈길을 피하거나 그분의 의로운 판결을 피할 인생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고후5:10).

6. 하나님의 손에 있는 잔(8)
시인은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쏟으시는 진노를 여호와의 손에 있는 잔의 술로 비유합니다. 술거품이 있는 잔은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고 섞은 것이 가득하다는 말은 독한 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독한 술이 머리 속에 퍼지는 것과 같이 속히 임하여 세상에 있는 모든 악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것입니다.

7. 하나님을 찬양함(9-10)
시인은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공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는 선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시고 악인에게는 반드시 징계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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