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4:1-10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악한 꾀에서 지켜주시길 기도 드림>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시편 64:10).
"The righteous will rejoice in the Lord and take refuge in him; all the upright in heart will glory in him!"(Psalm 64:10).
1) 두려움 속에서의 구원 호소(1-2)
시인은 대적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중에 자신의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에게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여 달라고 합니다(1).
행악자의 은밀한 죄와 죄악을 짓는 자의 요란에서 자신을 숨기셔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2).
행위자의 은밀한 죄는 압살롬이 성문에서 왕의 재판권을 대신 행하여 민심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반란을 도모한 사건을 가리킵니다(삼하15:1-12). 압살롬은 다윗에 대해 반란을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윗의 생명까지 노렸습니다. 이때 시므이는 가혹한 저주로 압살롬의 환심을 사려고 하였습니다(삼하16:5-13). 이처럼 악인은 악행을 일삼는 자들끼리 서로 악행을 권장하고, 연합합니다.
2) 악인의 죄악들(3-6)
악인은 의인을 해하려고 칼 같이 혀를 연마하고 쏜살같이 독한 말을 겨누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모든 거짓과 궤계를 동원합니다(3). 독한 말이라 함은 상스러운 욕설, 무례한 별명, 무고, 비난과 중상 등을 일컫는다. 그들의 목표는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로 자기들보다 낫기만 하면 그를 투기하며 나쁜 말만 한다. 쏘려고 하는 목표물을 발견하면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끔 '숨은 곳'에서 쏩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거짓말로써 의인을 모략하여 곤경에 빠뜨립니다(4).
악인들은 악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서로 장려하며 협력하기를 잘합니다(5). 악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매우 주도면밀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죄악을 도모하며 묘책을 찾았다고 말하며 악행을 행한다고 하였습니다(6).
3) 악인들을 쏘시는 하나님(7-8)
악인들이 의인을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며 교활하게 행하나 하나님께서 저희를 쏘셔서 저희를 홀연히 상하게 하심을 시인은 증거합니다(7). 전에는 악인들이 다윗을 해치려고 '숨은 곳에서 갑자기'쏘았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실 것입니다(시21:12).
전에는 그들의 혀가 다윗에게 해를 입혔었으나 이제 하나님께서 '저희의 혀가 저희를 해하게' 만드실 것입니다(8).
4) 공의로운 심판의 결과(9-10)
하나님께서 핍박자들을 벌하시는 중에 악인들은 두려워하며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하여 서로 서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이라.' 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9).
심판의 때에 의인은 같은 피조물들의 고난이나 파멸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마음이 정직한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하게 됩니다(10).
주께서 주신 오늘! 악이 비록 승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라’는 교훈을 가슴에 심고 귀기울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