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46편 1-1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6.30 06:44
시편 46:1-11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피난처이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시편 46:11).

"The Lord Almighty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fortress."(Psalm 46:11).


1) 피난처이신 하나님(1-3)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피난처시요 힘이 되시므로 환난을 만나도 전혀 두려움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로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게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두려워 아니하겠다고 고백합니다(1-3).

나라가 전쟁에 휘말리고 폭동으로 뒤흔들릴지라도 성도들이 모든 환경 속에서 두려움 없이 담대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 권세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보장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함으로 여호와를 바라봐야 합니다(시27:14)

2)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4) 
시인은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한다고 노래합니다. 이 물은 생명수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로부터 기쁨과 희망과 은혜의 강물이 넘쳐 흘러 사방으로 흘러갑니다. 이 은혜의 생수를 마시는 자는 모두 구원의 복을 얻습니다. 

3)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5-7) 
아무리 외부에서 막강한 힘으로 공격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며 그 성은 무너짐이 없이 안전합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리시라는 말은 때가 되면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에 거하는 동안에는 누구도 해하지 못합니다(5) 

이방이 훤화하여 왕국이 동하여도 하나님께서 소리를 발하시면 땅이 녹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시므로 이스라엘은 언제나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6-7).  

5)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8-9) 
시인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보시고 비웃으신다고 고백했습니다(시 2:4). 그래서 백성들은 대적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증거하며 여호와께서 땅을 황무케 하심을 찬양했습니다(8).

또한 하나님께서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시며 활을 꺾고 망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 분이십니다(9). 군대가 우리를 대적할지라도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6) 여호와가 하나님 되심(10-11)
시인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면 세상 모든 권세는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으로서 모든 민족에게 높임을 받으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며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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