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민수기 32장 1-4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6.21 13:01
민수기 32:1-42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요단 동편을 요구한 르우벤과 갓, 므낫세 지사에게 나누어주다>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게 하리이다"(민수기 32:31‭-‬32).

"The Gadites and Reubenites answered, “Your servants will do what the Lord has said. We will cross over before the Lord into Canaan armed, but the property we inherit will be on this side of the Jordan.”(Numbers 32:31‭-‬32).

1) 가축이 많은 르우벤과 갓 자손(1-5)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다른 지파에 비해 더 큰 축복을 받아 수많은 가축 떼를 지니고 있었습니다(1).

르우벤과 갓 자손들은 요단 동편의 비옥한 목초지를 바라보자 이 정도의 목초지면 걱정 없이 수많은 가축 떼들을 먹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모세에게 요단 동편 야셀과 길르앗 땅을 자신들의 분깃으로 분배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2-5).

2) 모세의 꾸짖음(6-7)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요단 동편 땅을 요구한 르우벤과 갓 자손에게 ’너희로 말미암아 형제들이 기업’으로 주어진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도 상관이 없겠는가 하고 물으며 책망했습니다. 오래 전 아브라함 때로부터 가나안 땅을 약속해 주셨고,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또한 광야 생활 40년 동안 지켜 주셨습니다.

3) 불순종을 삼갈 것을 당부함(8-15) 
모세는 르우벤과 갓 지파의 행위가 아주 심한 불순종 행위라고 비난하였습니다. 40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정탐꾼들을 파견했던 시절, 10명의 정탐꾼이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고 잘못된 정보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소란케 한 죄목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하며 방황하게 된 결과를 기억시켰습니다.

4) 두 지파 반의 순종(21-27) 
두 지파는 모세의 꾸지람을 겸손히 받아들여 동족들과 더불어 요단 서편으로 건너가서 선두에 서서 정복 전쟁에 참여하겠노라고 약속했습니다. 모세는 형제들의 기업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겠다는 그들의 약속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이 다른 지파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헌신하면 죄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라고 모세는 말했습니다.
이들은 한 때의 잘못을 시인하고 모세의 명령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였고, 처자를 남겨두고 정복 전쟁의 선발대로 앞장서 싸웠습니다. 

5) 두 지파에 대한 모세의 선포(28-32)
모세는 갓과 르우벤이 함께 싸워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되면 길르앗 땅을 그들에게 산업으로 줄 것이고, 그들이 무장을 하지 않으면 길르앗 땅을 주지 않고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마련해 주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6) 요단 동편 땅을 허락받음(33-38) 
르우벤과 갓 지파는 처음에는 요단 동편 땅이 거절되었지만, 이제 정복 전쟁에 대한 참여 약속이 있은 뒤 하나님은 요단 동편의 비옥한 땅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더 크고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7) 요단 동편 땅을 기업으로 취한 므낫세 반지파(39-42)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 동편 땅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열심히 싸워 길르앗을 정복하고 아모리인들을 쫓아낸 공로로 모세는 그 땅을 준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겸손하고 온유하게 맡겨주신 사명을 순종함으로 감당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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