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유재도 목사 0 2019.06.05 09:03
성경 : 고린도전서 11:1
제목 :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은 담대하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말입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하고 놀라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예수님을 본받고 따가려고 했던 바울을 잘 본받고 닮아가고 잘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바울에게서 본받아야 할 모습은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에 자세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중에서 바울은 가르치는 교사로서 매우 탁월하고 중요한 모습을 남겼습니다. 그것을 일평생 연구하고 책들을 쓰고, 또한 자기가 먼저 그런 바울을 본받고 따라가며 살았던 대표적인 사람이 로이주크(Roy B. Zuck) 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은퇴하기 5년 전에 그의 책들을 발견하여 읽고 그를 연구하다가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나의 또 다른 멘토로 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로이 주크는 제가 작년 10월에 목회를 은퇴한 이후의 저의 모든 선교 사역과 신앙생활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저는 날마다 그의 책들을 읽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로이 주크를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기도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지는 곳마다 찾아가서 바울에게서 본받아야 할 것을 전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는 바울이 예수님 다음으로 탁월한 교사가 된 자질과 모습이 무엇인가를 여러가지로 말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도바울의 경건 생활"을 뽑았습니다. 그는 "바울이 경건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경건한 삶을 살도록 도전을 줄 수 없었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면 바울의 경건한 생활은 그 내용이 과연 무엇입니까?

첫째,  바울의 경건은 그리스도에게 촛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삶의 시작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었고, 목표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으로 그리스도와 동일시 되기를 지향했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가며, 그리스도를 기대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둘째,  바울의 경건은 기도 생활로 증명됩니다. 
셋째,  바울의 경건은 그의 신실한 예배 였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넷째, 바울의 경건은 내주하시는 성령을 철저하게, 충만하게, 반복하여, 믿고 의지하고 동행하고 따라가는 생활을 한 것입니다.
다섯째, 바울의 경건은 예수님을 향한  그의 담대한 확신과 신뢰를 통해 나타납니다.
여섯째, 바울의 경건은 미래의 모든 계획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라는 확신과 소망에서 나타납니다.
일곱번째, 바울의 경건은 그의 깨끗한 양심입니다.
여덟 번째,  바울의 경건은 그의 삶 가운데서 예수님께서 인도하심을 철저하게 민감하게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이런 바울의 모습을 잘 본받고 닮아가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예수님을 믿는 자와 안 믿는 자가 다 세상의 온갖 도덕적 타락과 악한 죄악들과 더러운 유혹들과 무서운 불신앙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달이 죄악의 발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고, 주님의 일을 하는 우리들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것은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저는 분명하게 확신하기를 그것은 "경건의 생활" 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밤낮으로 최고의 관심을 가져야 할것은 자신의 경건 생활입니다.
바울의 경건한 생활은 바로 우리 모두에게 좋은 모델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는 바울을 철저하게 본받고 잘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바울을 잘 본받고 닮아가고 따라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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