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민수기 10장 1-3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6.01 10:17
민수기 10:1-36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시내 광야의 행진:은 나팔을 통한 신호 규정> 

"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민수기 10:34‭-‬36).

"The cloud of the Lord was over them by day when they set out from the camp. Whenever the ark set out, Moses said, “Rise up, Lord ! May your enemies be scattered; may your foes flee before you.” Whenever it came to rest, he said, “Return, Lord , to the countless thousands of Israel.”(Numbers 10:34‭-‬36).

1) 은 나팔 제작과 신호 규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광야 행진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이 광야 행진시 필요한 은 나팔 두 개를 만들게 하셨을 뿐 아니라 그 은 나팔 신호 규정을 마련해 주기도 하셨습니다(1-2).

두 나팔을 불 때 온 회중이 회막문 앞에 보였으며 한 나팔을 불 때 족장들이 회막문 앞에 모였습니다. 처음 울려서 불면 동편 진들이 진행했고 두 번 울려서 불면 남편 진들이 진행했습니다(3-6). 회중을 모을 때에는 울려 불지 않았습니다(7-8).

2) 제물 위에 부는 나팔 (9-10)
이스라엘의 즐거운 날과 정한 절기와 월삭 때에는 나팔을 제물 위에다 불었습니다. 이때 나팔은 번제물과 화목 제물의 위에 불었는데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제사를 드렸음을 암시합니다.

신호를 자칫 잘못 듣게 되면 큰 혼선을 빚을 수 있었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늘 깨어 있어 긴장하며 제사장이 부는 은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했습니다.

3) 본격적인 광야 행진 시작(11-12)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탈출 후 2년 2월 20일에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오르는 것을 보고 시내 광야를 출발하여 약 3일 길을 간 후에 바란 광야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숙영지를 옳긴 것은 40년 동안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성도들에게 하늘 가나안에 당도하기까지 이 세상의 삶에서는 나그네와 해안과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4)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대로 진행해야 함(13-28) 
가나안 진격 때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 군대에 뒤이어 네번째로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진행하였습니다. 그 위치는 가장 용맹한 선두 부대와 중간 부대의 가운데에 위치했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명예로운 곳이었습니다(13-17).

이러한 대열의 위치는 성도의 중심에 하나님이 좌정하셔야 함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지시하신 원칙과 기준을 따라 차례차례로, 그리고 질서있게 행진해 가야 했습니다(18-28).
 
5) 인간의 재능을 이용하시는 하나님(29-32)
모세는 미디안 족속의 제사장 르우엘의 아들이요, 처남인 호밥에게 광야 여정 동안 길 안내를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빌4:13) 인간의 재능까지 선히 이용하시는(출31:6)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29-32). 

6) 여호와의 구름(33-34)
가나안 행군을 하나님이 지켜 주셨다는 징표는 언약궤가 앞서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행진할 때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다는 것입니다(33-34).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나안 땅으로 진행할 때 하나님은 밤이나 낮이나 그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을 지켜 보호해 주셨습니다.

7) 인도자이신 하나님(35-36)
모세는 국가의 중대사를 하나님께 물어보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행진을 하는 동안 내내 하나님이 명하신 바를 좇아 하나님의 거룩한 법궤를 앞세우고 나갔습니다.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들의 궁극적인 인도자(시23:1) 역시 우리 하나님이셔야만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나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물어서 처리하는 겸손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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