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민수기 8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5.28 10:03
민수기 8:1-26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등불 규례와 레위인의 정결 규례>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민수기 8:19).

"From among all the Israelites, I have given the Levites as gifts to Aaron and his sons to do the work at the tent of meeting on behalf of the Israelites and to make atonement for them so that no plague will strike the Israelites when they go near the sanctuary.”(Numbers 8:19).

1) 성소에 배치된 등불 규례(1-4) 
성막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빛이 완전 차단되는 곳으로서, 제사장이 성막 내에 들어가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캄캄한 지경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성막 내부를 밝히는 일곱 등잔에 불 밝히는 규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막 내부를 밝히는 등잔은 일곱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기름으로 태워 지는 등잔의 역할은 성령의 거룩한 사역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1-4).

2) 레위인의 정결 규례 명령(5-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거룩한 나라요 제사장 된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을 중심으로 온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선택하시어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장자들을 대신하여 당신의 소유가 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레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선택된 지파로서 모든 세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끊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섬기고 봉사해야만 했던 것입니다(5-6). 

3) 헌신자에게 요구되는 절대 성결(7-12) 
하나님은 성막을 중심으로 봉사하게 하신 레위인들에게도 당연히 거룩과 성결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에게 속죄의 물을 뿌리고, 전신을 삭도로 밀고 의복을 빤 뒤에 속죄물을 취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모아 그들로 하여금 레위인에게 안수하게 하고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요제로 여호와께 봉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의식을 통해 레위인은 지금까지의 모든 세속적인 것을 끊어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7-12).

4) 하나님의 것으로 온전히 드려진 레위인(13-22) 
레위인들은 헌제물의 뒷다리나 가슴 부위를 앞뒤로 흔들어 자신들을 요제로 드림으로 하나님의 것으로 온전히 드려질 수 있었습니다(13-17). 

레위인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도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해서 회막에서 봉사했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속죄했습니다(18-22). 

5) 평생토록 하나님을 섬겨야 할 레위인(23-26)
레위인들이 성막 봉사에 임할 수 있는 나이는 분명 30세로부터 50세까지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봉사에 앞서 25세부터 수습 봉사자로서 훈련을 쌓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레위인들이 정년을 마친다 할지라도 성막의 일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봉사자들을 지도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레위인들은 일평생 하나님을 위해 봉사했습니다(23-26). 

주께서 주신 오늘! 레위인들의 역할을 본받아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을 위해 힘써 일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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