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레위기 5장 1-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4.27 16:44
레위기 5:1-19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위기 5:17‭-‬18).

“If anyone sins and does what is forbidden in any of the Lord ’s commands, even though they do not know it, they are guilty and will be held responsible. They are to bring to the priest as a guilt offering a ram from the flock, one without defect and of the proper value. 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them for the wrong they have committed unintentionally, and they will be forgiven."(Leviticus 5:17‭-‬18).

1) 증인의 죄를 속하기 위한 속죄제(1)
재판 과정에 있어서 증인은 사건의 목격자로서 피고인의 허물을 밝히고 죄의 유무를 가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증인은 증언해 달라는 요청에 응할 뿐 아니라 자진해서 알고 있는 바를 거짓 없이 증언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일 증인이 되기를 거부하거나 진실한 증인의 역할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공의를 파괴하는 죄와 사회 질서를 문란케 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1). 

2) 사체를 만진 죄를 속하기 위한 속죄제(2-3)
만일 어떤 사람이 부정한 것을 만져서 오염된 채 무심코 성소에 들어갔거나, 또는 율법이 정한 바대로 자신을 깨끗이 씻는 일을 소홀히 하였다면, 그는 자신이 죄를 지었음을 깨닫고 제물을 드려야 했다. 사람의 부정이란 피부병, 문둥병, 여자의 경도, 시체 접촉 등 사람에 관한 부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부정을 입으면 그 범과를 제거해야 할 책임이 뒤따릅니다(2-3).

3) 함부로 맹세의 죄를  속하기 위한 속죄제(4-6)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한다는 것은 흥분하여 무모하게, 또 아무렇게나 맹세한다는 뜻으로 그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허물을 깨달았을 때에는 즉시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고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4-6). 

4) 가난한 자를 위한 속죄제의 제물(7-13)
소나 양이나 염소 등으로 속죄제를 드릴 수 없는 사람은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비둘기로 드리는 헌제자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 제물로 제사장에게 가져갑니다. 제사장은 범죄자를 위하여 먼저 속죄 제물로 비둘기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그 피를 번제단 곁에 뿌리고 남은 피는 단 밑에 쏟아 붓습니다. 다음에 일반 번제의 규례대로 다른 한 마리를 번제로 드립니다(7-10).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도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은 고운 가루 에바 10분의 1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갑니다. 제사장은 소제를 드릴 때처럼 한 움큼을 취하여 하나님의 제단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불사름으로써 속죄제가 되게 하였습니다(11-13).

5) 성물에 대한 속건제(14-16)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한 자는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렸습니다. 성물이란 하나님께 바친 제물이나 성전 안의 기구 등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한 사람은 모세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로 드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성물에 대한 범과로 인해 벌과금을 낼 때는 본물에 5분의 1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내야 했으며, 피해액을 배상한 후에 속건제를 드려야 했습니다(14-16).

6) 여호와의 금령을 범한 자의 속건제(17-19)
여호와의 금령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까지도 규제하는 법령으로 하나님이 명하신 금령을 거스르면 하나님뿐 아니라 인간 앞에도 범죄하는 것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을 범한 사람은 속건제를 드리고 속죄해야 합니다. 어느 제사의 제물과 마찬가지로 속건제의 제물은 흠이 없어야 했습니다(17-19). 

주께서 주신 오늘! 부지중에 지은 죄가 없는지 깨어 근신하여 늘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자신을 살펴 정결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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