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1장 1-5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2.15 07:53

창31:1-55 말씀 묵상

 

"라반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창세기 31:55).

 

"Early the next morning Laban kissed his grandchildren and his daughters and blessed them. Then he left and returned home."(Genesis 31:55).

 

1) 야곱을 시기하는 라반과 그의 자녀들과 야곱의 귀향 계획(1-16)

야곱의 재산이 크게 증가하자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에 대해 시기하여 아버지 라반으로 하여금 야곱을 소원케 하여 안색이 변하였습니다. 라반과 그의 아들들은 야곱이 라반의 것을 도적질하여 거부가 된 것으로 여깁니다(1).

 

야곱에 대한 악심을 품고 있을 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가나안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요 축복의 땅입니다. 야곱이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고향이었습니다(2-3). 

 

라반과 그의 아들들의 태도가 전과 같지 않은 것을 본 야곱은 그 즈음에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듣고 라헬과 레아와 함께 의논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고향으로 함께 돌아갈 것을 권유하는 야곱의 두 아내는 야곱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습니다(4-16) 

 

2) 야곱의 도망과 추격해 오는 라반(17-24) 

외삼촌 라반의 집을 떠날 결심을 했던 야곱은 외삼촌 라반이 양털을 깎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야곱의 가족은 밧단아람을 출발하여 가나안으로 향했습니다. 야곱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야곱을 몹시 사랑한 라헬은 아버지가 소중히 여기던 드라빔을 도적질하여 나왔습니다(17-21).

 

라반은 야곱이 도망간 3일 후에 그 사실을 알고 그 형제들을 거느리고 야곱을 추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추격하는 라반의 꿈에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선악간에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22-24) 

 

3) 야곱과 라반의 언약(25-55) 

7일 동안 뒤쫓은 라반 일행은 길르앗 산에서 야곱의 일행을 만났습니다. 야곱에게 선악간에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라반은 추격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으며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을 사랑으로 위로하는 아량을 보이지도 않고 잃어버린 드라빔을 빌미 삼아서 야곱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빔을 찾지 못한 라반은 야곱의 책망을 받았습니다(25-42) 

 

야곱으로부터 책망을 들은 라반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대신 재빨리 야곱에게 자신과 야곱 사이에 언약을 체결할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라반의 제의에 야곱은 돌기둥을 증거물로 세우고 언약하였습니다. 라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 맞추며 축복하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43-55). 

 

주께서 주신 오늘!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성도의 본분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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