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배신의 아픔도 품어야 하는 십자가의길

이정애 사모 0 2019.02.13 07:57

막14:12-21

"배신의 아픔도 품어야 하는 십자가의길"

어떤 사람은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서  구원받았다고 유다를 찬양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주님은 유다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고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회개도 기회가 주어질 때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욕심과 정욕과 자기의 의에 빠져서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합니다. 도리어 자신을 높이며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기 어려운 배신과 견디기 힘든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오직 앞만 보고 나갑니다. 이럴 때 인간적으로는 서러울 수 있습니다. 나를 배신한 사람을 생각하면 화도 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이기도록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배신의 아픔도 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아시고 더욱 더 베풀어 주시는 그 은혜로 날마다 저높은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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