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하 1장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25 22:32

열왕기하 1:1-18 말씀 묵상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하니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열왕기하 1:16).

 

"He told the king,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 it because there is no God in Israel for you to consult that you have sent messengers to consult Baal-Zebub, the god of Ekron? Because you have done this, you will never leave the bed you are lying on. You will certainly die!”"(2 Kings 1:16).

 

1) 모압의 배반과 병든 아하시야(1-2) 

여로보암과 아합의 악행을 그대로 전수받은 아하시야 통치 때에 모압이 이스라엘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모압은 아하시야의 조부인 오므리에 의해 정복당한 후 아합 때까지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지내 왔습니다. 그리고 아하시야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하여 치료를 위해 사자들을 블레셋의 에그론에 보내 이방 선지자들로부터 치유되리라는 희망의 소식을 듣고자 했던 것입니다. 

 

2) 엘리야에게 임하신 여호와의 말씀(3-4)

아하시야가 자신의 사자들을 에그론에 보낼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나타나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에글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으리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3) 예언을 들은 아하시야(6-8)

엘리야는 에그론을 향해 가는 아하시야의 사자들을 만나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해 주었습니다. 이에 왕의 사자들은 발걸음을 돌려 아하시야에게로 와서, 왕이 죽게 될 것이라는 엘리야의 예언을 그대로 전해 주었습니다. 예언을 전해 들은 아하시야는 분노가 치밀어 사자들에게 그에 대한 외모를 말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털이 많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띄었다는 말을 듣고 보니 엘리야가 분명하였습니다. 

 

4) 오십부장과 오십인에게 내린 재앙(9-14)

아하시야는 즉시 엘리야에 대한 체포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십부장은 오십 명의 군사를 이끌고 엘리야에게로 거서 엘리야를 잡고자 했으나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 다 죽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비극을 보고서도 아하시야는 또다시 군사를 보냈으나 이들도 똑같은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두 번의 비참한 죽음 앞에서 아히시야는 더욱더 분노하여 또다시 오십 명의 군사 와 오십부장을 엘리야에게 보냈습니다(9-12). 

 

그런데 세번째로 온 오십부장은 이전에 있었던 사건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경의를 표하고 엘리야의 권위에 순종한다는 의미로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이전 오십부장들처럼 죽지 않기를 엘리야에게 자비를 간구하였던 것입니다(13-14). 

 

5) 죽음을 선포하는 엘리야(15-18)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두려워 말고 오십부장과 함께 아하시야에게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두려움 없이 왕에게 찾아가 먼저 왕을 책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을 의지한 왕의 불신앙적 범죄 행위를 지적하며 이러한 죄의 결과로 왕이 죽게 될 것임을 단호하게 선포하였습니다(15-16) 

 

엘리야의 예언대로 아하시야는 회복되지 않았고 죽자 그의 동생인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이때 유다는 여호람이 아버지 여호사밧과 공동 섭정 2년째가 되는 해였습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는 같은 이름을 가진 왕들이 나란히 통치하게 되었습니다(17-18).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능력보다 높은 세상의 신은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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