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상 21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23 21:16

열왕기상 21:1-29 말씀 묵상 (10/23/2018)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저가 내 앞에서 겸비함을 인하여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열왕기상 21:29).

 

“Have you noticed how Ahab has humbled himself before me? Because he has humbled himself, I will not bring this disaster in his day, but I will bring it on his house in the days of his son.”(1 Kings 21:29)

 

1)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아합(1-16)

아합이 거하는 궁 옆에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아합은 그 포도원을 팔 것을 제의하였지만 나봇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토지는 절대로 매매할 수 없다는 여호와의 말씀(레25:23-28; 민36:7)을 근거로 아합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1-2). 

 

이세벨은 왕의 권세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소유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아합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는 나봇이 살고 있는 이스르엘의 지도자에게 금식을 선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후 비류 두 사람을 증인을 세워 나봇이 왕과 하나님을 저주했다는 죄목으로 나봇을 죽이도록 요구하였습니다(4-10) 

 

이세벨의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이세벨의 명령이 거짓임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세벨의 명령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나봇은 아무런 죄도 없이 아들들과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당시 관습으로는 대역죄로 처형된 사람의 재산은 왕의 소유가 되는 관습이 있었기에 이제 나봇의 포도원은 아합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세벨은 이러한 사실을 아합에게 알렸고, 기쁨에 들뜬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으로 갔습니다(11-16). 

 

2) 아합에게 심판을 예언하는 엘리야(17-22)

하나님은 즉시 엘리야에게 임하셔서 아합에게 내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나봇이 죽어 그의 피를 개들이 핥았듯이 아합도 바로 이스르엘 지역에서 죽어 개들이 아합의 피를 핥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17-19). 

 

엘리야는 나봇의 포도원에 가 있는 아합에게 찾아갔습니다. 엘리야는 아합의 죄악을 지적하면서 그의 후손이 멸절하고 아합 왕조는 여로보암의 왕조나 바아사의 왕조처럼 완전히 멸절케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20-22). 

 

3) 이세벨에게 임할 심판 예언(23-24)

아합에 대해 심판을 선포했던 엘리야는 이세벨도 아합과 마찬가지로 이스르엘에서 죽어 개들이 그녀의 시신을 먹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4) 아합의 범죄 원인(25-26) 

아합은 스스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자가 없었고 아내 이세벨의 유혹에 빠져 이세벨의 요구대로 악행을 저질렀고, 아모리 사람의 우상 숭배 습관을 따르며 심히 가증된 행위를 행하였습니다. 

 

5) 일시적으로 회개하는 아합(27-29)

엘리야의 엄중한 심판 선포를 들은 아합은 여호와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옷을 찢고, 굵은베를 동이며 행보도 천천히 하며 자신의 죄를 통회 자복하자 아합에게 내릴 심판의 재앙들이 그의 아들인 요람 시대로 연기되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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