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상 19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21 12:35

열왕기상 19:1-21 말씀 묵상(10/21/2018)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열왕기상 19:4‭-‬5).

 

"While he himself went a day’s journey into the wilderness. He came to a broom bush, sat down under it and prayed that he might die. “I have had enough, Lord ,” he said. “Take my life; I am no better than my ancestors.” Then he lay down under the bush and fell asleep. All at once an angel touched him and said, “Get up and eat.”(1 Kings 19:4‭-‬5).

 

1) 보복을 결심한 이세벨(1-2) 

갈멜 산에서 돌아온 아합 왕은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보고서도 이에 대한 관심은 없고 바알 선지자들의 죽음만을 말하면서 이세벨의 분노를 자극하였습니다. 엘리야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찬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엘리야의 생명을 24시간 내에 반드시 죽이겠다는 위협을 전하였습니다.

 

2) 공포에 빠진 엘리야(3-4)

엘리야는 이세벨의 보복 소식을 접하고서는 공포에 질려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자 남유다의 최남단인 브엘세바에까지 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혼자 네게브 광야로 하룻길을 더 가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 쉬던 엘리야는 너무나 낙심한 나머지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못하다며 죽기를 간구하였습니다. 

 

3) 천사의 도움을 입는 엘리야(5-8) 

낙심하여 지쳐 쓰러진 엘리야를 위해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먹였습니다. 엘리야는 이것을 먹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천사는 또다시 엘리야를 깨워 음식을 권하였습니다. 천사의 도움으로 새 힘을 얻은 엘리야는 호렙 산을 향해 40일 간의 여정에 들어갔습니다. 

 

4) 엘리야에게 나타나신 여호와(9-14)

호렙 산에 당도한 엘리야는 굴에 들어가 숨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어찌하여 이곳에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은 열심을 냈었으나 실패하였고 오직 혼자만이 남았다는 것입니다(9-10). 

 

엘리야의 초라한 모습에 하나님은 바람과 지진과 불이 보이시고 후에 세미한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11-12).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로 조금 전과 똑같은 질문을 엘리야에게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조금 전의 대답과 똑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을 위로하시고, 새롭게 능력을 행사하시는 여호와를 직접 목격하고서도 그의 불신앙적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던 것입니다(13-14). 

 

5)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은 엘리야(15-18)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다메섹으로 가서 3가지 임무를 주셨습니다. 첫째는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둘째는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예후에게 기름을 부으라, 셋째는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후계자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 앞에 무릎을 꿇지 아니한 신실한 백성들이 엘리야 말고도 7,000명이나 더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소식은 엘리야에게 크나큰 용기와 위로를 주었습니다. 

 

6) 엘리야의 후계자가 된 엘리사(19-21)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임한 즉시 엘리사가 있는 아벨므홀라로 가서 밭을 갈고 있는 엘리사에게 자신의 겉옷을 던졌습니다. 엘리사는 부모와 작별 인사를 하고, 소를 잡아 이웃 주민들과의 작별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생업, 포부, 집 등을 모두 깨끗이 청산 한 후 엘리야를 쫓아갔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절망가운데 위로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잊지 않으며, 친히 고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