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상 16장 1-3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18 06:43

열왕기상 16:1-34 말씀 묵상(10/18/2018)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 임하사 바아사와 그 집을 꾸짖으심은 저가 여로보암의 집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 손의 소위로 여호와의 노를 격동하였음이며 또 그 집을 쳤음이더라"(열왕기상 16:7).

"Moreover, the word of the Lord came through the prophet Jehu son of Hanani to Baasha and his house, because of all the evil he had done in the eyes of the Lord , arousing his anger by the things he did, becoming like the house of Jeroboam—and also because he destroyed it."(1 Kings 16:7).

1) 바아사에 대한 예후의 예언(1-7) 
바아사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도록 섭리하셨지만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로 범죄케 하는 죄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선지자 예후는 여로보암의 집같이 멸절케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1-4). 

바아사는 24년 동안을 통치하였지만 그가 재위 기간에 행했던 일들은 일체 언급지 아니했습니다. 바아사의 우상 숭배와 여로보암과 그의 가문을 살육한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바아사에게 돌리셨습니다(5-7).

2) 이스라엘의 엘라의 통치(8-14)
바아사를 이어 그의 아들 엘라가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이때 남유다는 아사 왕의 즉위 26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엘라는 자신의 군대 장관인 시므리가 왕위 찬탈의 야욕을 품고 있는지도 모른 채 먹고 마시며 육체적 쾌락을 탐닉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시므리에 의해 죽음을 당했습니다. 결국 엘라는 2년 동안만 왕의 자리를 지켰던 것입니다(8-10). 

시므리는 바아사가 여로보암 집에 행했던 살육보다 더 잔인하게 바아사 집안을 멸절시켰습니다. 심지어 바아사 집안의 친구들까지도 모조리 죽였던 것입니다(11-14).

3) 시므리의 칠 일 천하(15-20) 
시므리가 엘라를 죽이고 왕으로 즉위할 때에 군대 장관이었던 오므리는 깁브돈에서 블레셋과 대치 중이었습니다. 깁브돈은 원래 단 지파에 분배된 성읍이었으나 블레셋이 점령하였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므리는 이곳을 탈취하고자 깁브돈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백성들은 시므리의 모반 소식을 듣고서는 군대 장관인 오므리를 새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오므리를 중심으로 한 백성들은 시므리가 머물고 있는 수도 디르사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러자 시므리는 자신이 더 이상 왕위를 소유할 수 없으며, 죽게 될 것임을 감지하고 왕궁에 불을 놓아 자살하였습니다. 시므리는 7일 천하를 끝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4) 오므리 왕의 악한 통치(21-26)
시므리의 죽음 이후 북이스라엘은 오므리와 디브니를 따르는 두 패로 나뉘어졌습니다. 하지만 몇 년만에 왕권 싸움은 오므리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왕이된 오므리는 수도 디르사에서 6년을 다스렸고 후에 수도를 사마리아로 옮겼습니다. 이곳은 세멜에게서 은 두 달란트를 주고 산 곳으로 그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 불렀습니다. 오므리는 12년 동안 강력하게 통치하였으므로 훗날 앗수르인들은 북이스라엘을 가리켜 오므리의 집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21-24). 

오므리는 북이스라엘의 왕들 중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모압을 쳐부술 만큼 힘도 있었던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토지 매매를 금하는 율법을 어기고 사마리아를 사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 역시 여로보암와 마찬가지로 우상 숭배를 지속하였습니다(25-26).

5) 아합의 즉위(28-34) 
오므리의 죽음 이후에 그의 아들인 아합이 유다왕 아사 38년에 왕으로 즉위하여 사마리아에서22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전 왕들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더욱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받은 왕이었습니다. 그는 베니게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고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당을 건축하고 단을 쌓았으며, 아세라 목상을 세워 숭배하였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우상숭배는 자신과 자손들이
망하는 지름 길임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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