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욥기 33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9.08 17:14

욥기 33:1-33 말씀 묵상 

 

"만일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하라 내가 너를 의롭게 하려 하노니 말하라 만일 없으면 내 말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지혜로 너를 가르치리라"(욥기 33:32‭-‬33).

 

"If you have anything to say, answer me; speak up, for I want to vindicate you. But if not, then listen to me; be silent, and I will teach you wisdom.”(Job 33:32‭-‬33)

 

엘리후의 본격적인 변론

 

1) 엘리후는 먼저 욥이 자신이 하는 말을 들으며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1). 자신의 마음이 정직하고 말이 신실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3-4). 

 

2) 엘리후는 자신의 존재 원인이 하나님께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자신을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자신을 살렸다고 했습니다(4). 엘리후는 자신의 말의 권위를 자신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있음을 역설한 것입니다. 

 

3) 엘리후는 욥에게 허심탄회한 대화를 제안하였습니다. 네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냐게 대답하고 진술하라고 합니다(5,8). 사실 공정한 말은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하게 됩니다. 자기의 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듣지 아니하려는 태도는 신앙적인 것도 아니며 또한 공정한 자세도 아닙니다. 엘리후는 자기도 욥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피조물이며 자신의 존재가 욥을 두렵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6). 

 

4) 엘리후는 욥이 죄와 허물과 불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징계를 받는다는 단정은 잘못입니다(9-13). 왜냐하면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절대적인 의인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욥의 순결함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셨기 때문입니다.

 

5)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계시로써 사람을 교훈하신다고 했습니다(15). 그러나 사람은 그것에 별 관심이 없이 행동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꿈과 이상을 통해 자신의 뜻을 알려 주기도 하십니다. 요셉이나 다니엘의 삶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선하시고 자비하신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결코 인간이 멸망하는 것을 즐기지 않으십니다. 

 

6) 꿈과 이상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인간에게 나타내시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육체적인 고통을 통해서도 당신의 가르침을 전하시기도 한다고 엘리후는 말하였습니다(19). 그 고통이란 뼈가 늘 쑤시고, 식물을 멀리하고, 몸은 쇠약해지며, 생명이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20-22). 이러한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7) 하나님의 행사는 생명으로 이끄시는 섭리 안에서 베풀어집니다(24). 인간의 행사는 허무한 일이 적지 않지만 하나님의 행사는 보람되고 유효한 일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지옥에서 끌어 올리시고 돌이켜 생명의 빛을 비추시기를 원하십니다(30).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8)엘리후는 자신이 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욥에게 자신의 말을 들으라. 할 말이 있으면 대답하라. 그러나 할 말이 없으면 들르라고 그러면 지혜로 가르치리라고 했습니다(31-33). 엘리후는 욥을 의롭게 하려 한다고 말함으로써 욥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태도를 가지고 교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고난이 임할 때 고난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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