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1-13 말씀 묵상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욥기 2:10).
"He replied, “You are talking like a foolish woman. Shall we accept good from God, and not trouble?” In all this, Job did not sin in what he said."(Job 2:10).
1) 사단이 욥에게 두번째 시련을 주는 내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이 넘어지지 아니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계실 때에 사단이 그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네가 어디서 왔느냐'라고 물으시자 '세상을 두루 돌아다녔다'고 대답했습니다(2). 어떻게 해서든지 틈을 얻어 인간을 하나라도 더 넘어뜨림으로써 지옥에 가는 자를 많게 하기 위함입니다.
3) 사단은 첫 인간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넘어뜨렸듯이(창3:1-7) 모든 인간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물질에 약한 자에게는 물질로, 힘에 약한 자에게는 힘으로, 권력에 약한 자에게는 권력으로, 성에 약한 자에게는 성으로 공격하여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4) 사단은 물질과 같은 외부의 것을 빼앗아도 넘어지지 않자 육체에 고통을 주는 시련을 줍니다.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서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습니다(7-8).
5) 소유를 빼앗고,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게 하며 또한 육체에 고통을 줌으로도 인간이 그 시험에 넘어지지 아니하면, 사단은 양심을 괴롭히고 어지럽힙니다.
6) 욥은 재산과 열 자녀, 자신의 건강과 명예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마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를 하였지만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9-10).
7) 욥이 끔찍한 역경에 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이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욥의 처한 상태를 보고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자신들의 옷을 찢고 티끌을 날려 머리에 뿌리고, 칠 일 주야를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은 채 지냅니다(11-13).
주께서 주신 오늘! 고난가운데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