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에스더 7장 1-1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8.04 23:19

에스더 7:1-10 말씀 묵상 

 

"모르드개를 달고자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에스더 7:10).

 

"So they impaled Haman on the pole he had set up for Mordecai. Then the king’s fury subsided."(Esther 7:10).

 

에스더가 마련한 두번째 잔치에 참석한 왕의 마음은 첫번째 잔치 때처럼 흡족하였습니다. 또한 왕은, 에스더가 두번째 잔치 때에는 그녀의 소청이 무엇인지 밝히기로 했기에 에스더의 요구가 더욱 궁금하였습니다. 왕은 에스더의 원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허락하겠다고 약속까지 하였습니다(1-4). 

 

에스더의 간청을 들은 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일들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그 주모자를 찾아겠다는 생각으로 그와 같이 흉악한 음모를 꾸민 주모자가 누구인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에스더는 그 주모자가 바로 하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이 자신의 대적이요, 원수라고 하였습니다(5-6). 

 

왕은 자신이 그토록 신임하던 신하가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심지어 왕후까지도 위협했다는 사실에 치를 떨며 잔치 석상에서 나가버렸습니다(7). 

 

하만이 에스더가 기대어 앉은 긴 의자에 엎드려 자신의 생명만이라도 구해 달라고 계속해서 간청하고 있을 때, 왕이 다시금 잔치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하만의 모습을 본 왕은 이제 하만이 왕비를 겁탈하려 한다고 하만을 꾸짖었습니다. 왕은 하만을 살려 두어서는 안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때 왕을 경호하던 무리들이 왕의 뜻을 알아차리고선 하만의 얼굴을 천으로 싸서 가렸습니다(8). 

 

내시들 중에 한 사람인 하르보나가 왕께 나아와 하만이 충성된 모르드개를 죽이고자 자기 집에 큰 장대로 만든 교수대를 만들어 놓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내시의 보고를 받은 왕은 하만을 거기에 매달아 죽이도록 명령하였습니다. 결국 하만은 자신이 만든 교수대에서 죽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9-10). 

 

주께서 주신 오늘! 누구에게나 최후의 심판이 있음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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