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5:1-17 말씀 묵상
"우리 열조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를 갈대아 사람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이 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에스라 5:12).
"But because our ancestors angered the God of heaven, he gave them into the hands of Nebuchadnezzar the Chaldean, king of Babylon, who destroyed this temple and deported the people to Babylon."(Ezra 5:12).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전 건축 시기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는 백성들에게 안일과 나태에서 벗어나 신앙적 열정을 되찾고 영적으로 각성할 것을 부르짖었습니다(1-2). 또한 이들은 장차 세워질 하나님 나라와 불의한 자들에 대한 심판,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온 자들의 복에 대해 예언함으로써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준 선지자입니다.
성전 재건의 제2차 방해 사건이 발생합니다. 총독 닷드내가 성전 건축의 정당성을 따지고 고레스 칙령(주전 538년)의 사실성을 물은 뒤 답신이 올 때까지 공사 진척 상황에 방관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담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전 건축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3-4).
이스라엘의 패망 원인은이스라엘의 열조가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입니다(12). 이스라엘이 느부갓네살에게 패망하고 성전이 헐리며 포로가 된 것은 우연한 역사의 과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결코 식언치 않으시며 후회하지도 않으십니다(민23:19).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주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어떤 궤계라도 당신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