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14장 1-2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6.19 08:03

사도행전 14:1-28 말씀 묵상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것을 보고"(사도행전 14:9).

 

"He listened to Paul as he was speaking. Paul looked directly at him, saw that he had faith to be healed"(Acts 14:9)

 

이고니온에 온 두 사도는 여전히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의 설교가 너무나 영향력이 있어서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었습니다. 두 사도는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며 표적과 기사를 행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힘있게 은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1-7). 

 

루스드라는 이고니온으로부터 약 29km 떨어진 동남방에 위치한 로마의 식민지요, 군사의 요충지였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인 사람을 걷게 하는 이적을 행했습니다.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는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임을 주목해야 합니다(8-10).

 

바울의 이적을 본 사람들은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왔다고 하여,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허메라 부르며 제사를 지내려고 했습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적을 행하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들을 신으로 섬기려는 사람들에게 바나바와 바울은 옷을 찢고 자신들은 신이 아니라 인간임을 말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기서 옷을 찢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죄악을 두려워하는 상징적 행위입니다(11-18).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를 이방 신으로 숭배하려고 했던 그 사람들이 이제는 바울을 돌로 쳐서 죽은 줄로 알고 끌어다가 성밖에 내버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죽지 않았고 다음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를 향해 선교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더베에서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바울의 고향 다소는 더베에서 불과 16여 마일 떨어졌으나, 두 사도는 최근에 세운 교회들을 견고히 하기 위해 소아시아로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권면과 약속으로 바울과 바나바는 신자들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권면의 내용은 많은 고난에 대한 예언이었고, 약속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각 교회에서 자기들을 위하여 장로들을 택하여 세웠습니다. 이 장로들은 회당에서 온 성경에 정통한 유대인이었습니다. 회당의 장로들이 교회의 장로들이 된 것입니다. 그들은 왔던 길로 돌아가면서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ㅖ디옥을 차례로 방문했고, 안디옥에서 버가를 거쳐 항구 도시 앗달리아로 돌아왔습니다. 

 

안디옥에 온 바나바와 바울은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 주신 것을 알리고 제자들과 함께 지냈습니다(27-28). 

 

주께서 주신 오늘!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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