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임현수] 민족복음화 세번째 원리 - 기도운동

임현수 목사 0 2020.04.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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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의 세번째 원리 - 기도운동


세계 선교하는 국가 될 수 있는 세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가 바로 그 민족이 영적인 큰 부흥을 경험한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경제적인 능력입니다. 선교는 막대한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셋째는 man power 즉 인력 입니다. 선교 현장에 보낼 일군이 있어야 합니다.
그중 첫번째가 교회 부흥의 경험입니다. 우리나라의 부흥운동은 기도의 부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캐나다 하디(Robert A. Hardie) 선교사의 회개와 원산 부흥운동은 한국교회의 오순절이라 일컫는 1907 년 평양 대부흥 운동의 불씨가 되었는데
그 운동이 바로 기도 운동 이었습니 다.

독일의 싹슨 지방의 헤른후트라는 곳에서 시작된 모라비안 기도 운동이 100년 간 계속 되면서 세계 대선교 시대를 열었듯이 한국 교회 부흥의 역사도 그 뿌리는 기도 운동입니다.

기도는 민족 복음화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한마디로 기도운동으로 발전되고 성장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평양에서부터 시작된 새벽기도 운동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 민족 전체가 새벽기도회를 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습니다.

옛날에는 새벽마다 새벽 기도를 알리는 새벽 종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가장 거룩한 전통이 되었고 부흥운동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기도를 배우러 한국으로 몰려왔습니다.

약간 특이하긴 하지만 주여 삼창이 한국 기독교 수출품목 1위가 될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남미에서 현지 지도자들 세미나를 해보면 모든 목회자들이 한국말로 주여 ! 를 세번 부르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여 삼창에 대한 신학적인 비판도 있겠으나 강조 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교회 기도의 열기를 세계교회가 배우고 있다는 것 입니다.

중남미에서 크게 부흥하고 있는 교회들 가운데 한국에서 배운 기도운동을 일으켜 교회가 부흥된 예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새벽기도에서 다시 철야 기도회도 생겨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금요일 저녁마다 철야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요즘은 저녁 기도회로 형태가 바뀌고 있으나 기도는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산기도도 유명합니다. 산마다 기도원이 생겨서 기도원에 모여 부르짖으며 기도 합니다. 삼각산, 청계산, 천보산, 한얼산, 의왕산, 치악산, 무등산, 갈멜산, 등 전국의 산마다 골짜기마다 기도원이 세워졌습니다. 성도들은 산에서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나라와 민족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금식 기도 하기로 유명합니다 . 모세도 예수님도 40일 금식기도 했고, 니느웨 성도 삼일 단식을 했고, 에스더와 느헤미야도 금식하며 나라를 구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수없이 금식하면서 구국운동을 했습니다.

1980년도 국가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몰릴 때 3만 명이 모여서 금식하면서 “구국비상회개금식기도”를 한 적이 있고, 84년 도에는 수 만명이 모여 “뚝섬 기도회”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모임 후에 하나님의 큰 역사로 나라를 위기에서 건진 적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그리고 알 수도 없지만 은밀한 곳에서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기에 그리고 전국적으로 기도꾼들이 모여 부르짖었기에 국가의 위기를 극복한 역사가 지난 70년의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기도에 대한 명언들이 많이 유행되었습니다.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말자!!!

기도가 만능이다.

기도 최우선전략!!!

크리스챤의 최고의 죄는 바로 기도 불사용 죄다. 믿음 불사용 죄다.

신학자는 많으나 무릎꿇는 자가 적다

기도는 세계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인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 이런 찬송을 부르면서 살고 싶다.

그동안 기도가 원동력이 되어 남한에 수 만개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민족복음화의 완성은 북한 선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북한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의 씨를 뿌려야 할 “ 시간 입니다.

“이런 유는 기도가 없이는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북한은 마지막 무신론 공산국가입니다.

다시 일찍 일어나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때로는 주님처럼 “밤이 맞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종종 우리는 “금식하며”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을 위하여, 도시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위정자들을 위하여 “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가 성도의 최대의 액션 입니다.
사도행전은 120문도가 열흘 동안 전혀 기도에 힘쓴 후 찾아오신 성령의 집단 강림 사건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무릎을 꿇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그러면 북한의 70년 동안 닫혔던 문도 열릴 것 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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