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성탄절을 앞두고 복음뉴스는 "2020년의 성탄절"이라는 주제의 글들을 연재합니다. 뉴욕, 뉴저지 일원의 목회자들이 쓴 글을 원고가 도착된 순서대로 게재합니다.
제목 : 에이레네
“에이레네 “
소복히 쌓인 눈 길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 발자국들이 반복되면
어느덧 보이지 않았던 길이 보인다.
보이지 않고 볼수 없던 그 길
기가막힌 하나님의 간섭으로
희미하게 보이던 예수님의 발자국
그 발자국을 지금도 흔들흔들거리며 걸어본다.
어둠속을 뚫고 반짝반짝 빛나는 그 별빛
그 빛을 따라 아기 예수님를 만났던 사람들처럼
2020 성탄의 계절에 우리의 길이되신 예수님의 발자국을 생각해본다.
어두운 세상에는 길이 안보이기에 아니 슬픔속에 더욱 암울해 보이기에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맞이하는 예수님의 12월의 성탄계절에
그분의 발자국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그곳에 길이 있기에 그곳에 진정한 평강과 소망이 있기에
오늘도 조용히 눈을 감고 그 분의 발자국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밝아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과제를 위해서
새 역사는 새 인물을 기다리고 있으리라
새얼굴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 아닌
새 마음, 곧 하늘의 고운 마음을 지닌 사람들을
새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진정한 모델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매 12월이면 찾아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그분의 희생의 발자국, 겸손과 순종의 발자국등
우리를 위하여 오신 그분의 발자국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온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그 은혜가
오늘도 비틀거리는 우리의 발걸음을 격려하는듯하다.
그래서 기쁘다 구주오셨네 만백성 맞아라
찬양의 소리가 온누리에 힘차게 울려퍼지는가?
에이레네…
평강, 평강의 왕되신 예수님의 발자국 소리를
2020.12월 성탄의 계절에 다시한번 마음의 귀를 기울여,
이 어둠고, 고단한 시대속에
찬란한 희망의 발소리를
그 발소리를 우리 모두가 듣기를 원한다.
더 이상 우리의 새대가 어둠지 않기위해서 우리의 삶이 고단하지 않기위해서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할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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