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 여년간 뉴욕 브룩클린에 소재한 뉴욕한인연합교회를 섬기시다가 조기 은퇴하고 니카라과에 영성 사역을 위하여 나실인 공동체를 개설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인 목회자들의 사역을 섬겨 온 오영관 선교사가 5 번째로 2019 목회자 핸드북을 펴냈습니다.
지난 12월 29일에는 오는 2월에 전도대회를 개최할 까라소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또 12월 31일에는 마사야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핸드북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중남미 목회자들의 열악한 환경으로 변변한 목회 자료나 설교 자료없이 중구난방으로 개인의 영성에 의지하여 설교하는 것을 지켜본 후 이를 안타깝게 여겨서 교회력에 맞추어서 사도신경, 교회력에 따른 주일 성구와 주일 예배 설교 자료, 성경에 수록된 여성 인물과 예수님의 비유를 중심한 저녁예배 설교 자료, 그리고 악보를 볼 줄 몰라서 니카라과 개신교회에서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는 찬송가,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독문을 그대로 스페인어로 번역한 교독문을 수록하여 그야말로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편집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설교 자료를 비롯한 자료들은 김복순 선교사, 김연희 선교사, 이현숙 선교사가 번역하고 Juan Carlos Davila 목사가 교정을 보았고, 찬송가 50 곡은 이동홍 선교사가 선정하여 편집하는 등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한 선한 사역에 함께 협력하여 목회자 핸드북을 펴낸 점입니다.
모쪼록 2019 목회자 핸드북이 현지인 목회자들의 목회와 설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니카라과에서 이동홍 드림
ⓒ 복음뉴스(BogEumNews.Com)